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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차익실현 속 일제 하락...테슬라·코인베이스↓ VS 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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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2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에 따른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로 지난 며칠 급등세를 보인 미 증시는 이날 개장 전 차익 실현 움직임 속에 숨 고르기에 나섰다. 이번 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물가 지표 발표가 예정된 점도 시장에는 부담이다.

미국 동부 시각 오전 7시 40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E-미니 S&P500 선물은 전장보다 8.50포인트(0.14%) 내린 6,021.50,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28.25포인트(0.13%) 하락한 2만1,189.50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E-미니 다우 선물도 35.00포인트(0.08%) 내린 4만4,406.00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10.03 mj72284@newspim.com

전날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트럼프 랠리가 이어지며 다우지수는 처음으로 4만 4000선 위에서 거래를 마쳤고 S&P500 역시 종가 기준으로 6000선을 처음 돌파했다. S&P500지수는 트럼프 당선 이후 약 4% 상승했으며 나스닥지수는 같은 기간 5% 올랐다.

트럼프의 가장 강력한 지지자로 떠오른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9.06% 랠리를 펼쳤고 시가총액도 1조1000억 달러로 올라섰다. 골드만삭스, JP모간체이스 등 은행주도 다우지수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정부가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스탠스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로 비트코인이 일시 8만9000달러도 뚫으며 신고가를 기록하며 관련 주도 급등했다.

하지만 테슬라의 주가가 지난 5일 이후 40% 가까이 급등하는 등 쉴 틈 없이 이어진 랠리에 시장의 피로가 누적됐고 이날 ▲테슬라(TSLA)와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DJT)는 시간 외 거래에서 각각 1%, 4% 하락하고 있다. 9만 달러에 근접한 비트코인도 조정을 받으며 관련 주도 급락세다. ▲코인베이스(COIN), 채굴 기업 ▲마라 홀딩스(MARA)는 1~2%대 하락 중이다.

반면 뉴욕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NVDA)의 주가는 개장 전 소폭 오름세다. 

테슬라 매장 [사진=블룸버그통신]

트럼프 당선 이후 급등세를 보인 미 국채 금리는 이날도 오름세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5.3bp(1bp=0.01%포인트) 오른 4.363%, 2년물 금리는 5.7bp 상승한 4.311%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시장은 이날 발표될 전미자영업연맹(NFIB)의 10월 소기업 경기 낙관지수에 이어 내일과 모레 연달아 나올 미국의 물가 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0월 CPI는 13일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이어 14일에는 도매 물가인 PPI 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15일에는 미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를 가늠할 수 있는 10월 소매 판매도 발표가 예정돼 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의 정책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과 경제 지표의 강세에 따라, 금리 인하 기대를 일부 축소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리 선물 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2월 회의에서 0.25%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을 69%로 반영하고 있다.

더불어 투자자들은 이날 예정된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닐 카슈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등 연준 인사들의 발언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투자자들은 공화당이 백악관과 미 상원에 이어 하원까지 장악하는 레드 스윕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날 앞서 선거 전문 사이트 '디시전데스크HQ(DDHQ)'와 선거 통계 사이트 '270투윈'은 공화당이 하원에서 총 219석으로 과반을 넘기며 하원을 장악한 것으로 봤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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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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