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21 농가에 314t 미생물 공급
[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해 8억 원을 들여 최신 멸균 배양시스템을 도입하고 3621 농가에 314t의 미생물을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살균 장비를 멸균 장비로 교체해 오염균을 방지하는 동시에 미생물 균의 밀도를 10배 이상 증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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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해 8억 원을 들여 최신 멸균 배양시스템을 도입하고 3621 농가에 314t의 미생물을 공급했다.[사진=진안군]2024.11.11 gojongwin@newspim.com |
진안군 농업기술센터는 복합균과 고초균 등 7종의 친환경 미생물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농산물 소비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대한 농가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미생물 품질을 향상시켜 농가에 더 큰 효능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배양 후 도입된 미생물 분석 장비를 활용해 미생물의 품질을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멸균 배양시스템 도입으로 친환경 농업에 한 발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