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오병호 기자 = 강원 원주시는 11~17일 해외시장개척단을 미국에 파견해 지역 제품 홍보에 나선다. 이번 파견은 원주시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상품 수출을 위한 파견을 보낸 원주시 [사진=원주시청] 2024.11.11 icurchance@newspim.com |
개척단은 애니우드 등 원주 지역의 10개 업체와 시 관계자들로 구성되었으며, 뉴욕에서 현지 바이어들과의 대면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미국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원주시 중소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려는 목적이다.
원주시는 이번 개척단 파견에 앞서, 올 상반기에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 바이어들에게 원주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며 11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성사 시킨 바 있다. 이번 미국 파견에서도 비슷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미국에서 한국 식품과 화장품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원주시도 이에 뒤처지지 않도록 지역의 우수한 제조·생산업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며, "미국 시장 진출을 공고히 하고, 원주시 수출 15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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