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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앙] 이강인 2골 1도움 폭발... 최우수선수로 뽑혀

기사입력 : 2024년11월10일 07:22

최종수정 : 2024년11월10일 17:53

프로무대 첫 공격포인트 3개... 팀내 득점 2위로
PSG, 앙제와 원정경기 4-2... 리그 단독 선두 질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호 합류를 앞둔 이강인이 2골 1도움을 터트리며 경기 최우수선수(MVP) 격인 '맨 오브 더 매치'(MOTM)로 뽑혔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은 10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앙제 스타드 레이몬드 코파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리그앙 11라운드 앙제와 원정경기에서 가짜 9번이 아닌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PSG는 이강인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앙제를 4-2으로 물리쳤다.

PSG는 9승2무(승점 29)를 기록하며 2위 AS모나코(승점 23), 3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승점 20)를 따돌리며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강인. [사진 = PSG]

이강인은 제로톱 시스템의 최전방 공격수가 아니라 오랜만에 원래 자신의 포지션인 미드필더로 뛰어 공격포인트 3개를 작성했다.

전반 17분 왼쪽 측면에서 아센시오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문전에 있던 자이레-에메리가 감각적으로 흘려줬고 이강인이 오른발로 논스톱 슈팅을 때렸다. 수비수가 가까스로 걷어냈지만 주심이 이미 골라인이 넘었다는 판정을 내렸다.

이강인은 3분 뒤 아센시오와 추가골을 합작했다. 아센시오는 왼쪽 측면을 흔든 뒤 낮고 빠른 크로스를 이강인은 논스톱 왼발슛으로 오른쪽 골문을 갈랐다.

이강인은 전반 추가시간 리그 1호 도움도 기록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특유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바르콜라의 머리에 정확히 배달했다.

이강인이 PSG 유니폼을 입고 멀티골을 기록한 건 이번이 처음이고 프로 무대에서 멀티골을 넣은 건 발렌시아(스페인)에서 뛰던 2023년 4월 헤타페와 경기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해트트릭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생애 처음으로 프로 무대에서 '공격포인트 3개'를 채웠다.

지난 시즌 PSG에서 공식전 5골(정규리그 3골, 챔피언스리그 1골, 슈퍼컵 1골)을 넣은 이강인은 올 시즌엔 전반기를 다 소화하지도 않은 시점에 리그에서만 6골을 뽑아냈다.

이강인은 5골을 기록 중인 우스만 뎀벨레를 제치고 팀 내 리그 득점 2위로 올라섰다. 이날 역시 2골을 넣으며 리그 10골을 채운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팀 내 리그 득점 선두다. 

이강인은 후반에도 몇 차례 득점 찬스를 맞이하며 해트트릭까지 노렸다. 후반 37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터닝 발리슛을 시도했는데 볼이 크로스바 위를 살짝 벗어났다. 이강인은 후반 추가시간 주앙 네베스와 교체 아웃됐다.

앙제는 후반 추가시간 에스테반 르폴이 왼발 발리슛 원더골을 폭발시켜 만회골을 넣고 경기 종료 직전 엠마뉘엘 비움라가 헤더골 추가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인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만점에 가까운 9.9점을 줬고 후스코어드닷컴은 9.5점, 풋몹은 9.4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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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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