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산책로 LED경관조명, 레이저 등 특화 조명 설치, 12월 착공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2단계 사업이 추진 중인 강원 동해시 무릉별유천지의 설계 제안서가 이달 25일 마감된다.
무릉별유천지 2단계 사업은 폐산업시설인 쇄석장의 A동 리모델링에 이어, 50억을 투입, 지하 4층~지상 1층 2524만369㎡(연면적) 규모의 유휴공간 B동을 전시, 교육 및 체험공간, 휴게시설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이에 시는 지난 2월 건축기획용역 시행하고 7월 공공건축 사전검토와 8월 동해시건축위원회 심의를 완료하고 지난 10월에는 설계 제안공모를 추진, 11월 25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다.
이어 오는 12월 초에 심사를 마친 후 실시설계자를 선정한다.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 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체류형 관광을 위한 야간경관 특화도시 조성에 맞춰, 무릉별유천지에도 야간경관시설을 추진하고 있다.
무릉별유천지만의 특색있는 야간경관 조성을 위해 상생협력기금 등 28억을 투입, 1차 사업으로 주요 동선에 보안등과 볼라드등의 안전 조명을 설치하고 2차 사업은 야간 산책로에 LED경관조명, 레이저 등 특화 조명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12월 착공할 계획이다.
야간경관 조명 공사는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야간 경관 조명을 통해 무릉별유천지가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무릉별유천지의 청옥호와 금곡호의 전망을 배경으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체험시설이 조성된다.
청옥호에는 인피니티 스팟과 산책로를 갖춘 호반문화시설이 설치되고 금곡호 인근에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어린이 네트형 체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순기 무릉사업단장은 "빠르게 변하는 관광 수요에 맞춰 무릉별유천지 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무릉권역 관광벨트를 강화로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