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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에프앤비 "복합문화공간 '더리버', K-드라마 열풍에 드라마 촬영지로 눈길"

기사입력 : 2024년11월08일 14:05

최종수정 : 2024년11월11일 16:13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HLB에프앤비가 운영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 '더리버'가 K-드라마 열풍을 타고 글로벌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8일 HLB에프앤비에 따르면 더 리버의 와인바 '녹트'가 최근 화제작으로 큰 관심을 모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서 촬영지로 등장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동명의 한일합작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한국 배우 이세영과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출연한다. 글로벌 OTT 플랫폼인 '라쿠텐 비키(Rakuten ViKi)'공개 이후 미국, 브라질, 프랑스, 영국, 뉴질랜드, 인도 등 10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전세계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HLB에프앤비가 운영하고 있는 와인바 '녹트'가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의 촬영지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사진=HLB에프앤비]

더 리버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인 '르다'에서도 최근 드라마 촬영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매운맛 드라마의 대모인 김순옥 작가가 극본을 담당한 '7인의 부활', 아이돌 가수인 손나은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JTBC 드라마 '가족X멜로' 등에서 고급스럽고 화사한 르다의 내부 전경을 확인할 수 있다.

HLB에프앤비에 따르면 더리버에 드라마 촬영이 몰리고 있는 것은 아름다운 한강뷰가 세련된 레스토랑과 어우러져 극의 분위기를 끌어 올려준다는 점과 서울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어 지리적으로 방문이 용이하다는 점 등이 꼽힌다.

HLB에프앤비 엄현아 총괄이사는 "더 리버는 관광지와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들어 외국인 손님들이 부쩍 많이 오고 있다"며 "더 리버가 앞으로도 훌륭한 한국 드라마를 통해 세계적으로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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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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