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의회 연찬회에 '야당' 인사 초청?...의원들 등돌렸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의회사무처 행감서 '연찬회 취소' 사유 놓고 공방
민주당 출신 염홍철 전 시장 명사 초청 추진 발단
조원휘 의장 "추측성 소문일뿐 사실 아니다" 반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의회 의원 연찬회와 관련해 염홍철 전 대전시장의 존재성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의원 연찬회에 명사 초빙으로 염 전 시장을 모시려다(?) 취소한 것을 놓고 이견이 분분하기 때문이다.

염홍철 전 대전시장. [사진=뉴스핌 DB]

염 전 시장은 한때지만 야당 인사로 활동한 사람인데 거대 여당으로 구성된 제9대 대전시의회 행사에 굳이 왜 부르려는지 이해가 안 된다는 지적이다.

대전시의회는 의원 22명과 의회사무처 간부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18일 대전 유성 인터시티 호텔에서 연찬회를 개최하려다 취소됐다. 이날 연찬회에는 염홍철 전 대전시장과 최진혁 충남대 명예교수,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장, 최장렬 한국의정연수원장이 강연자로 초빙됐다.

이와 관련해 대전시의회 운영위원회 사무처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한영(국민의힘, 서구6) 의원은 유세종 의회사무처장에게 연찬회가 '일방적으로 취소'된 사유에 대해 물었다.

유세종 처장은 "의원들의 참여 의사가 불명확해 부득이 취소하게 됐다"며 "약 60~70% 정도 참여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어서 실제로는 더 적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영삼(국민의힘, 서구2) 의원은 "60~70%라고 하셨는데 이를 운영위에서 보고받은 적 없고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통해 취소됐다"며 "안건을 검토하고 조사해야 할 부분인데 이를 주관적으로 판단하는 건 문제"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유세종 처장은 구체적인 취소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6일 대전시의회 운영위원회가 의회사무처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는 모습. 2024.11.06 gyun507@newspim.com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염홍철 전 시장을 명사로 초청하려 한 것이 취소 사유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보통 원 구성 후 처음 열리는 연찬회는 의원들 간 화합과 역량 강화 차원에서 열리는데, 염홍철 전 시장을 명사로 초청하게 되면 '모임 의도와 다른 정치적 계산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구나 현 대전시의회 21석 중 무소속 포함 20석이 여당 소속으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런 자리에 한때 야당의 거물급 정치인이던 인사를 참여하게 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반론이 적지 않다.

실제 여당의 모 대전시의원은 "염홍철 전 대전시장을 초빙하려 한다는 방침을 들은 몇몇 의원들은 당혹스러워하면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염홍철 전 시장의 초청을 조원휘 대전시의장이 나서서 결정했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이는 조 의장이 신중치 못한 판단이라는 비판도 나왔다.

그럴만한 것이 조원휘 의장은 수십 년간 몸담았던 민주당을 지난해 1월 탈당하고 국민의 힘에 입당한 이력으로 다소 '오해'를 살 수도 있는 결정이란 것이다.

조원휘 의장은 이에 대해 "말도 안 된다"고 일축했다.

조 의장은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염홍철 전 시장 명사 초청과 관련해 나오는 이야기들은 추측성 소문일 뿐 사실이 아니다"라며 "사유도 마침 예정 날짜가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과 일정이 겹치면서 연찬회에 많은 의원들이 참여하기 어려운 상황였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능한 많은 의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날짜를 다시 정하기 위해 연기한 것이며 차후 더 좋은 날을 정해서 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