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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링크, 코스닥 상장 예심 통과

기사입력 : 2024년11월06일 09:44

최종수정 : 2024년11월06일 09:44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친환경 자동차 전동화 토탈 솔루션 선도기업 모티브링크가 코스닥 상장을 본격화한다.

친환경 자동차 전동화 전력변환 토탈 솔루션 제공 기업 모티브링크(구.용인전자)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모티브링크라는 사명은 '모빌리티를 통해 기술과 사람, 시스템을 연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한다'는 회사의 미션을 담고 있으며, 코스닥 상장 추진을 계기로 기존 용인전자에서 모티브링크로 사명을 변경했다.

모티브링크 베트남 제2공장 전경사진. [사진=모티브링크]

1977년 설립된 모티브링크는 친환경 자동차 전동화 전력변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원스톱 토탈 솔루션전문 기업이다. 모티브링크의 원스톱 토탈 솔루션은 제품 개발부터 검증 및 양산까지 동시에 제공하는 것을 말하며 특히, 트랜스포머 및 ICCU 설계 역량, 자체 개발한 검증 모듈, 국내 유일의 인몰드 자동화 설비라인을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차량마다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자체 테스트 및 신제품 검증을 진행해 경쟁사 대비 제품 품질과 신뢰성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자동화 설비로 빠르고 효율적인 제품 양산을 진행하고 있다.

모티브링크는 2006년 현대모비스 국내최초 하이브리드 자동차 부품 개발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현재는 전동화 전력변환시스템 핵심 부품 공급 기업으로 성장했다. 전동화 전력변환시스템은 전기모터의 구동, 전장부하에 전원 공급, 고전압 배터리 충전 등의 기능을 구현한다. 크게 차량 외부에서 들어오는 교류전력(AC)을 직류전력(DC)로 변환하는 'OBC', 높은 전압의 직류전력(DC)을 낮은 전압으로 바꿔주는 'LDC', 전장장비의 전원 공급을 위해 직류전력(DC)를 교류전력(AC)로 바꿔주는 '인버터' 세가지가 있다.

모티브링크는 이 세가지의 필수 부품인 트랜스포머, 필터, 인덕터, 리액터 등을 개발 및 양산하고 있는 전력변환부품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기술력으로 차별화된 기업이며 친환경자동차(HEV,PHEV,EV,FCEV) 모든 부분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모티브링크는 현대차등 완성차와의 협업을 통하여 부품개발 및 모듈개발에 대한 협업을 진행중이며 향후, 부품 위주의 시업에서 모듈기반의 회사로의 전환을 위하여 상장을 통한 자금을 사용 예정이다.

모티브링크의 실적은 최근 3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1년 430억 원에서 2022년 661억 원, 2023년에는 82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연평균 성장률 약 39%를 달성했다.

국내 친환경 자동차 발전초기부터 기여한 모티브링크 김기한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공장 증설 및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해, 전력변환 관련 타산업으로의 사업 확장 및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며, "글로벌 전동화 전력변환 원스톱 토탈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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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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