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경기북부

속보

더보기

고양시의회 공활연, 정책연구용역 보고회·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 2024년11월06일 09:24

최종수정 : 2024년11월06일 09:24

고양특례시 저이용 도시공간의 공동체 공간화 전략 모색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공간활용연구회(공활연)가 '고양특례시 저이용 도시공간의 공동체 공간화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4일 고양시 의회 4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는 고양시가 직면한 유휴  부지 문제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 저이용 공간을 시민 공동체를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고양특례시의회 공간활용연구회가 '고양특례시 저이용 도시공간의 공동체 공간화 연구' 중간보고회를 열고 있다. [사진=고양시의회] 2024.11.06 atbodo@newspim.com

이번 보고회에는 공간활용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자치도시연구소 연구진 및 연구회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저이용 도시공간의 활용 방안과 정책적 시사점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연구회는 고양시 특성에 맞는 공간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국내외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시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 방향을 설정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양시, 저이용 공간을 공동체 공간으로 전환해야"

현재 고양시에 산재한 저이용 공간 현황과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개선 모델을 소개하면서 특히, 이번 연구는 화전동 주택가 골목길, 주엽동 백암공원, 탄현동 4-6단지 사이 보행자 도로 등 5개의 주요  시범 지역을 대상으로 삼아 주민 편의를 증대시키고 공동체 활동을 장려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저이용 공간을 단순히 재정비하는 것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자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는 '공동체 기반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일본과 영국의 유사 사례를 통해 공공 공간을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운영하는 모델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고양시에 적합하게 적용할 수 있는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진은 저이용 공간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시내 곳곳에 흩어진 공간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통합 운영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현재 고양시에는 다양한 부서가 개별적으로 저이용 공간을 관리하고 있어 효율성이 떨어지고, 주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통합 관리와 더불어 법적 지원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이를 통해 고양시 전반의 공간 활용을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양특례시의회 공간활용연구회가 중간보고회를 열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고양시의회] 2024.11.06 atbodo@newspim.com

전문가 3명, 세미나에서 주요 발제 제시

이날 중간보고회 후 공간활용연구회 주관으로 개최된 세미나에서는 전문가 3명이 발제자로 나서 고양시 저이용 공간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강원대학교 이나겸 박사는 빈집 및  유휴 부지를 주민 참여와 함께 공원, 커뮤니티 정원, 상업지구 등으로 재구성하는 방안을 설명하며, 지자체의 지속적인 지원과 장기적 계획의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이어 세명대학교 이강용 교수는 고양시 저이용 공간을 민간에 관리위탁하여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소개하며, 토당문화플랫폼을 사례로 제시하면서 "민간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하면 저이용 공간을 주민이 필요로 하는 문화·복지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 발제자인 케이제이엔지니어링 김동재 대표는 저이용 공간을 체육시설이나 주민 편의시설로 전환하기 위한 법적 요건과 행정적 지원 방안을 설명하며 "시와 지역 사회가 협력하여 공공의 이익을 반영한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시민 공동체를 위한 공공 공간 활성화 기대

이날 중간보고회와 세미나가 공식적으로 마무리 후 공활연 회장인 최성원 의원은 고양시의 저이용 공간 활용에 대한 의회의 의지를 밝히며 소감을 전했다. 

최성원 의원은 "저이용 공간 문제는 단순히 방치된 공간을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연구회는  시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고양시 특성에 맞는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와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은 향후 고양시의 지속 가능한 공간 활용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간활용연구회는 고양특례시의 저이용 공간 활용의 방향과 전략을 연구하고자 구성된 의원연구단체로, 회장 최성원 의원, 부회장 최규진 의원을 비롯해 김미수, 이해림, 신현철 의원이 소속되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atbod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