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특보' 경북동해상 강풍·높은 물결...4일까지 '너울 주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11월 첫 휴일인 3일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맑겠고, 동해안은 가끔 구름 많겠다.
또 대구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이날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며 차량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3일 안개 발생 예상구역(가운데)과 아침 예상 최저기온 분포도[그래픽=기상청]2024.11.02 nulcheon@newspim.com |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 전해상은 바람이 30~65km/h(9~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이튿날인 4일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의 이날 기온은 6~21도 분포를 보이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건강관리에 각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구와 경북 주요 지역의 이날 아침 기온은 대구 10도, 경북 봉화 6도, 영주.의성 7도, 안동.구미 9도, 울진.영덕 11도, 포항은 14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21도, 봉화.영주.문경 19도, 안동.상주.울진.영덕.포항 20도, 의성.경주는 21도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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