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금강수계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도 주민지원 특별지원 사업 공모에 추가 선정돼 6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주민지원 특별지원 사업은 상수원 규제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와 복지 증진을 위한 중장기 광역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안천면 괴정마을 친환경에너지 공급사업이다.
용담호 전경[사진=진안군] 2024.11.01 gojongwin@newspim.com |
이 사업은 용담댐 주변 주민들에게 친환경에너지인 LPG를 중앙공급해 난방 및 취사용 가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며, 도시가스 수준의 환경성, 안정성, 경제성을 공급해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앞서 진안군은 9월 용담호 맑은 물 보존 기반 구축을 위한 매립장 침출수 처리시설 개선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0억 원(기금 10억 원, 지방비 10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번 추가 선정으로 2025년 예산으로 총 26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용담댐 주변 규제 주민들에게 친환경에너지를 공급해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강수계관리기금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