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회관 등 복합시설 조성...주민 삶의 질 향상 기대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진천읍 원도심의 중심 기능을 회복하고 주민들에게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생활기반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통합 조감도. [사진 = 진천군] 2024.11.01 baek3413@newspim.com |
진천읍 내 읍내7리에 조성 중인 문화예술회관,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시재생어울림센터가 그 대표적인 사례다.
이 지역은 과거 전통시장이 위치한 상권 중심지였지만 2015년 생거진천 전통시장 이전과 혁신도시 조성으로 활기를 잃어가던 곳이었다.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은 쾌적한 활동 시설을 누릴 수 있게 되고 인구 감소로 기능이 약화된 원도심이 다시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예술회관은 총 사업비 41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7824㎡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3층 시설로 조성된다.
공연장과 전시실, 연습실 등이 들어서며 현재 3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도시재생어울림센터는 236억 원의 예산으로 8438㎡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4층 시설로 현재 52%의 공정률을 기록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 시설들은 주민들의 일상 생활의 질을 높일 것"이라며 "진천의 문화와 예술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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