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2024 부산 세계평화포럼'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쟁 없는 세상'을 주제로,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 소재지인 부산을 국제평화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인류가 직면한 세계적 현안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2024 부산 세계평화포럼을 개최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5 |
세계평화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부산이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고 박형준 시장은 전했다.
포럼은 로즈마리 디칼로 유엔 정무평화구축국 사무차장의 축사와 홍경완 부산가톨릭대학교 총장의 축사로 시작되며, 여러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진다.
'특별대담'에서는 장제국 동서대 총장, 마이크 발레리오 CNN 특파원, 제사 폰테베드라 국경없는 의사회 의료 총괄이 협력 전략을 논의한다. 마이크 발레리오는 제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 관련 다큐멘터리로 주목받은 바 있다.
차인표 작가는 '케이(K)-문학' 강연을 통해 평화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특집방송'에서는 가수 김조한 씨와 완이화 씨가 참가자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 방송은 부산영어방송과 함께하며 국제사회의 연대 필요성을 강조한다.
로즈마리 디칼로 사무차장은 "부산 세계평화포럼이 세계 평화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의적절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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