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중구는 지난 30일 청 내 구민 사랑방에서 보문감리교회 및 대전광역시 자원봉사연합회와 행복한 집 무료 급식소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2010년도부터 일 평균 100여 명에게 무료 중식을 제공하던 중구 은행선화동에 위치한 행복한 집은 오는 11월부터 장소를 이전하게 됐다. 이에 중구는 행복한 집 이전을 적극적으로 협조한 결과, 보문감리교회로의 이전을 이끌어냈다.
대전 중구는 지난 30일 보문감리교회 및 대전자원봉사연합회와 무료 급식소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대전 중구] 2024.10.31 jongown3454@newspim.com |
이번 협약은 대전 중구, 보문감리교회, 대전광역시 자원봉사연합회가 11월 초부터 보문감리교회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행복한 집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전 중구의 자원봉사자 모집·홍보 등 행정지원 ▲보문감리교회의 주방·식사공간·창고 제공 및 봉사활동 관련 등 협조 ▲대전시 자원봉사협의회의 무료 급식 봉사활동 적극 추진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지역 주민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이웃사랑 가치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구는 주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공동체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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