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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 퇴임...후임 아직 미정

기사입력 : 2024년10월30일 14:57

최종수정 : 2024년10월30일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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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준 대표, 2012년 신세계그룹에 합류...굵직한 M&A 주도한 인물로 평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I&C) 대표이사가 용퇴했다. 형태준 대표의 후임은 아직 미정이다.

30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시 대표가 퇴임했다.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가 환영사를 하는 모습. [사진=신세계아이앤씨]

형태준 대표는 1968년생(56세)으로, 2022년부터 신세계아이앤씨를 진두지휘해 온 인물이다.

신세계I&C는 신세계그룹의 유일한 IT 계열사로, 이마트, 이마트24 등 계열사의 IT 기술을 뒷받침하는 이마트 내 자회사다.

형 대표는 그룹 내 전략통으로 통한다. 2012년 이마트 인사담당 인사기획으로 신세계그룹에 합류했다. 이직한 이후에는 그룹 내에서 신세계 전략실, 이마트 경영지원본부 기획관리담당, 이마트 전략본부장, 신세계그룹 전략실 관리총괄, 이마트 지속가능혁신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전략실 관리총괄 부사장을 맡았을 당시에는 신세계그룹 내 굵직한 신사업 프로젝트를 주도해 주목받기도 했다.

특히 2021년 코로나19 시기에 그룹이 위기를 맞았을 때 정용진·정유경 남매가 굵직한 인수합병(M&A)를 추진할 당시 이를 주도했던 인물이 형태준 대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021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지분 전체 인수를 검토할 당시 이마트 전략실 임원이기도 하다. 이후 당시 형태준 부사장은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그만큼 정용진 회장의 신임이 두터웠다는 것을 방증한다.

또 정유경 회장이 백화점 부문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꾸린 '바이오 태스크포스(TF)'를 총괄하기도 했다. 당시 휴젤 경영권 인수를 포함해 바이오 사업을 발굴하는 중책을 맡았다.

형 대표의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으면서 이날 단행한 정기 임원인사에 대표이사 교체 명단에는 빠졌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형태준 대표가 이번 임원인사 때 퇴임한 게 맞다"면서 "다만 아직 후임을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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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토지공개념 입법·보유세 정상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국 신임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토지공개념 입법화, 보유세 정상화 및 거래세 완화 등 부동산 시장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10 pangbin@newspim.com 조 대표는 "전세와 월세에 짓눌리는 청년과 국민은 소외되고 있다"며 "토지공개념은 '부동산 공화국'과 '강남 불패 신화'를 해체하기 위한 근본적 처방"이라며 토지공개념을 입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평등 해소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보유세를 정상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해야 한다"며 "이것이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하는 가장 빠른 공급 방안"이라고도 했다. 전세사기 특별법 즉각 처리도 약속했다. 조 대표는 "토지주택은행을 설립하고 국민 리츠를 시행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100% 공공 임대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며 "전세사기 특별법을 즉각 통과시켜 전세사기에 대해 국가가 공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감사원, 헌법재판소, 대법원, 대검찰청 등 주요 기관의 지방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선 전 약속한 정치개혁을 언제까지 미룰 것이냐"며 결선투표제 도입, 비례성 강화, 교섭단체 기준 완화 이행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계속 정치개혁 추진을 회피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개혁 야당들과 정치개혁 단일 의제로 '원 포인트 국회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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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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