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치유 세계포럼서 '진천선언' 채택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산림치유 분야의 국제적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3일간 진천과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세계 산림치유포럼에서는 산림자원의 가치와 치유 가능성을 세계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진천선언'이 채택됐다.
2024 세계 산림치유포럼 진천선언문. [자료=진천군]2024.10.29 baek3413@newspim.com |
29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20여 개국 100여 명의 국제 인사들이 참석해 산림치유 분야의 글로벌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다.
특히 진천군에 산림치유 국제기구를 설립하기로 합의되면서 진천은 산림치유의 국제적 네트워크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풍부한 산림 인프라를 바탕으로 진천을 '세계 산림치유 1호 선도도시'로 선포하고 풍부한 산림 인프라를 활용해 산림치유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30일 대전숲체원, 세종수목원에서 진행되는 숲체험 행사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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