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정말 크고 넓어요"...5박6일간 소중한 경험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 대강초 6학년 학생들은 지난 21~26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문화체험 학습을 하며 소중한 체험을 했다.
29일 단양군에 따르면 이들은 출발 전부터 교육과정과 연계해 두 나라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조사와 발표 활동을 준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단양 대강초 학생들의 해외문화체험.[사진 = 단양교육지원청] 2024.10.29 baek3413@newspim.com |
현지에서 학생들은 쿠알라룸푸르의 상징적인 KLCC 타워와 메르데카 광장을 탐방했다.
말라카에서는 세인트폴 교회와 파모사 요새를 둘러보며 과거의 흔적을 직접 마주했다.
이어 싱가포르에서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가든스바이더베이를 즐기며 현대 문화의 매력을 즐겼다.
학생들은 여행을 통해 본인의 세상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김단혁 학생은 "단양에서 벗어나 해외 문화를 체험하며 세상의 광활함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송은 학생은 "다른 나라의 문화도 우리나라만큼이나 소중하고 가치 있음을 배웠다"고 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큰 만족을 안겼다"며 "내년에도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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