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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신세계L&B 협업, '식탁의_정수' 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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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신세계L&B(대표이사 송현석)와 함께 운영한 '테이블웨어 공예상품 개발사업' 공모사업의 결과 전시로 '에센스 앤드 모어(Essence and More)_식탁의 정수'를 29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서울공예박물관(종로구 안국동) 1층 안내동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주류전문유통기업 ㈜신세계L&B와 서울문화재단 공예·디자인분야 전문 창작공간 신당창작아케이드의 협업 결과다.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식탁을 즐길 수 있는 테이블웨어(Tableware) 작품들이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식기, 술잔, 패키지 등 18점의 작품이 완성됐다. 옥수수 전분 소재로 만든 친환경 작품부터 이솝우화를 재치 있게 표현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트레이까지 참신한 소재와 스토리를 담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사진=서울문화재단]

전시 참여작가는 ▲스튜디오리포소 김태우, 황희지(Sun Shade Wine Chiller) ▲안은경(튜브 옻칠 접시, 튜브 옻칠 테이블매트) ▲권혜인(단청 박새 소반) ▲이유진(여우와 포도, 넝쿨 픽) ▲류종대(와인 아이스버킷) ▲에고시스템 임우택(Mirage) ▲차신실(만개) ▲정희승(청화주기세트) 등 8팀이다.

더불어 이번 전시는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작가 기획전시 '공예직감(工藝直感)'과 같은 기간 선보여, 36인의 입주 예술가 공예작품 총 70점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L&B는 지난 2019년부터 신당창작아케이드에 입주한 공예·디자인 작가들의 와인 관련 테이블웨어 작품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예술지원-작품제작-전시-판매유통-시민 향유'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 '테이블웨어 공예상품 개발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가는 상품 개발을 위한 컨설팅과 제작비를 지원받아 전시와 실제 상품화를 진행하며, 작품 판매수익은 전부 예술가에게 전달된다.

'에센스 앤드 모어_식탁의 정수'에 전시된 테이블웨어 작품들 [사진=서울문화재단]

㈜신세계L&B의 지속적인 후원은 지난 6년간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작가 63명의 작품 50건을 지원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해 결과전시에서 발표된 작품들은 총 668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참여작가들은 전시 이후 기업 협업, 아트숍 입점, 컬래버레이션 등의 새로운 기회를 만났다. ㈜신세계L&B는 주류(酒類) 유통 분야에서 문화와 예술의 가치를 적용한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장 표창(2021년)을 수상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하는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에 선정(2022년)된 바 있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신세계와의 협업을 통해 잠재력 있는 예술가는 작품 개발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받고, 시민은 실생활에서 직접 사용하며 미적 감각을 높일 수 있는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다." 라며, "서울문화재단은 앞으로도 기업과의 다양한 제휴사업으로 예술지원을 확대하며, ESG실천뿐만 아니라 시민의 문화 향유 폭을 넓히겠다."라고 밝혔다.

'에센스 앤드 모어(Essence and More)_식탁의 정수' 전시는 29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월요일 휴관),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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