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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지속가능 금융·환경 위해 국제적 협력 동참

기사입력 : 2024년10월28일 14:40

최종수정 : 2024년10월28일 14:40


유엔환경프로그램 금융계획에 지지기관으로 가입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유엔환경프로그램 금융계획(UNEP FI, UN Environmental Programme Finance Initiative)에 지지기관으로 가입했다고 28일 밝혔다.

UNEP FI는 지속가능발전과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 대응을 위한 금융산업 부문의 대표적인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로 전세계 500여 개 이상의 은행, 보험, 투자회사 등이 가입돼 있으며, 190여 개의 금융 유관기관이 지지기관으로 가입돼 있다.

캠코는 지난해 WEPs(여성역량강화원칙) 가입에 이어 UNEP FI 지지기관으로 가입하는 등 ESG경영에 대한 기관의 확고한 실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캠코는 이번 UNEP FI 지지기관 가입을 통해 금융부문의 지속가능발전과 환경, 사회, 거버넌스와 관련된 의제 형성에 참여할 계획이다.

캠코.[사진=뉴스핌DB]

또한, 다양한 지침과 연구자료를 공유받아 캠코의 중장기 ESG경영 추진전략 고도화 및 연도별 중점추진과제 도출에 폭넒게 활용하고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국제사회 및 가입기관들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캠코는 글로벌 눈높이와 트렌드에 맞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라며 "이번 UNEP FI 지지기관 가입 또한 캠코가 공공부문의 ESG경영 선도기관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ESG기반의 지속가능한 공공서비스 플랫폼 전환을 추진목표로 설정하고, 탄소중립과 친환경경영 등의 전략과제를 수립해 ESG경영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또한, 캠코형 ESG 가이드라인과 캠코 ESG지수를 운영함으로써 주요사업 내 ESG경영 확산 및 체계적 성과 관리를 실행하고 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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