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더본코리아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3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희망 공모가 범위(2만 3000원~2만 8000원) 상단을 20% 넘게 초과한 가격이다.
25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221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734.67대 1을 기록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사진=남원시] 2024.03.20 gojongwin@newspim.com |
확정된 공모가 3만4000원은 희망 범위 상단을 21.4% 초과한 가격이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물량의 99.73%가 공모 밴드 상단 혹은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1020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4918억원 수준이다.
백종원 대표가 1994년 설립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 25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점포 수는 약 2900개다.
더본코리아는 오는 28~29일 일반청약을 진행하고 11월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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