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배당투자, 왜 지금이 적기인가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배당주 ETF에 자금 쇄도..금리 족쇄 풀렸다

이 기사는 10월 21일 오후 4시2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배당주 투자를 위한 환경이 무르익었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를 필두로 주요국의 정책금리는 하락하고 있다. 시장 금리도 앞서거니 뒤서거니 그 흐름을 따르고 있다. 기술주 진영을 중심으로 부풀어 오른 가격 부담과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높아진 시장 변동성은 안정적 수입을 추구하는 배당주 투자의 매력을 더한다.

1. 족쇄가 풀렸다

배당주를 옭아맸던 족쇄가 느슨해지고 있다. 연준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인하로 채권 시장내 단기물 금리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장기물 금리 역시 피크를 지나 점진적 하락 사이클에 들었다.

금리 상승기는 배당주에 불리하다. 은행 예금이나 채권 이자가 많이 올라 주식의 배당 수익률을 웃돌면 안정적 성향의 배당주 투자자들 역시 채권과 현금성 자산(MMF)에 눈길을 빼앗기기 쉽다. 미국의 3개월 재정증권(T-bill) 수익률과 2년물 국채 수익률이 5%를 훌쩍 넘어섰던 지난해(2023년) 가을이 그러했다.

당시 블룸버그가 집계한 글로벌 총 채권지수(Bloomber Global Aggregate Bond Index)의 평균 수익률(yield)은 4.0%를 웃돌아 글로벌 증시(MSCI ACWI index) 배당 수익률의 두배에 달했다. 치솟은 국채 수익률이 배당주의 매력을 앗아갈 것이라는 관측이 파다했던 시기다.

1년이 흐른 지금, 상황은 변했다. 배당주를 둘러싼 금리 환경이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다. 작년 10월 5.5%를 웃돌던 미국의 3개월물 재정증권 수익률은 4.6%대로 내려섰고 연말까지 더 떨어질 예정이다. 5.3%를 넘보던 2년물 국채 수익률 역시 3.9%대로 하락했다. 속도의 차이는 있지만 10년물 국채 금리의 궤적도 유사하다.

그만큼 수익률(Yield) 측면에서 채권과 현금자산(3개월 T-Bill 및 MMF)의 상대 매력은 1년전보다 낮아졌고 배당주의 상대 매력은 높아졌다.

미국의 3개월물 재정증권 수익률과 2년물 국채 수익률 추이 [사진=koyfin]

2. 빨라진 돈들의 흐름

인베스코의 주식 ETF 전략 헤드인 닉 칼리바스는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피벗(금리인하로 전환)은 현금이 새로운 집을 찾아 나서는 것을 의미한다"며 "배당주가 수혜자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마켓펀드(MMF)에 고여 있는 자금(2분기말 현재 미국 MMF 자산은 6조5473억달러에 달한다) 일부가 고배당주 및 관련 ETF로 옮겨갈 수 있다는 이야기다.

실제 모닝스타에 따르면 그러한 방향으로 돈들의 이동이 빨라졌다. 모닝스트가 추적하는 135개 미국 배당주 ETF의 경우 9월 한 달 동안 30억5000만달러의 자금이 몰렸다. 올 들어 8월까지 해당 ETF들에 유입된 자금이 월평균 4억2400만달러에 그쳤던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과속 행보다.

이를 부추긴 것은 연준이다. 2020년 이후 첫 금리인하에 나서면서 베이비스텝(25bp)이 아닌 빅스텝(50bp)으로 포문을 열면서 시중 자금을 배당주로 몰아 넣았다.

MSCI 미국 고배당주 지수와 미국 주식 지수의 장기 수익률 추이 [사진=모건스탠리]

배당주 진영의 성과도 좋아졌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올 들어 9월말 현재 `MSCI 미국 고배당주 지수(MSCI USA High Dividend Yield Index)`의 토탈리턴은 16.53%에 그쳐`MSCI 미국 주식 지수(MSCI USA Index)`의 21.69%에 못미치고 있지만 최근 3개월 움직임은 정반대다. 고배당주(MSCI USA HDY Index)의 (최근 3개월) 토탈리턴은 9.66%로 시장 평균(MSCI 미국 주식 지수의 상승률 5.93%)을 크게 웃돌았다.

연준의 금리인하를 선반영한 자금들이 고배당주로 몰려든 덕분인데, 시장 금리의 방향과 절묘한 데칼코마니를 이뤘다. 

블룸버그가 산출하는 미국 대형 배당주 지수(Bloomberg US Large Cap Dividend Yield Price Return Index)와 S&P500 지수의 최근 흐름도 유사하다.  6월말 이후 `블룸버그 미국 대형 배당주지수`는 10.9% 상승해 시장 평균(S&P500지수의 7%)을 상회했다.

배당주의 재발견은 일부 국가들에서 정책으로 추동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 내부 유보금만 잔뜩 쌓아놓고 있는 기업들에게 배당을 늘려 적극적인 주주환원에 나서도록 독려하고 있다. 구조적·순환적 경기둔화를 겪고 있는 중국 역시 증시 안정을 위해 기업들의 배당 집행을 재촉하고 있다. 미국보다 한발 앞서 금리를 내린 유럽에서도 배당주에 우호적인 금리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

6월말 이후 `블룸버그 미국 대형 배당주지수`는 10.9% 상승해 같은 기간 시장 평균(S&P500지수의 7%)을 상회했다. [사진=블룸버그]

3. 큰 방향은

단기적으로 채권시장의 노이즈가 커지고 있는 것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9월 하순 이후 미국의 경기지표는 일제히 예상을 벗어났다. 고용과 소매판매가 잇따라 서프라이즈를 연출하면서 미국의 장기물 금리가 뛰었다. 연준 금리인하 속도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도 조정됐다. 

연속적인 빅컷(50bp) 행보를 기대했던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 참여자들은 11월 인하 예상폭을 25bp로 낮춰 잡았다. 아예 금리 인하를 건너 뛸 가능성도 미약(10월18일 현재 9.6%의 확률)하게나마 가격에 반영했다.

그럼에도 금리의 큰 방향성이 아래쪽이라는 데는 별 이견이 없다. 예상보다 강력한 경기 지표로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가 느려질 수 있지만 이는 역으로 저소득층을 비롯한 약한 고리의 실망감과 고통을 키우는 쪽으로 작동하기 쉽다.

그 양상이 두드러져 소비가 식고 관련 산업의 고용이 약해지면 (혹은 그러한 우려가 커지면) 연준은 재차 기민하게 대응해야 한다. 인플레이션이 잡혀간다고 믿는 연준의 초점은 고용 안정 쪽으로 한층 기울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 과정이 반복되면서 연준은 2026년 중반까지 금리인하 사이클을 이어갈 것이고 시장 금리도 그 뒤를 따를 것이라는 게 연준 점도표(금리전망)에 반영된 정책위원들의 전망이자, 이와 교감하는 채권 시장의 기대다.

참고로 9월 점도표에 따르면 연준 정책위원들은 연내 50bp, 내년 100bp, 2026년 추가적으로 50bp의 금리인하를 전망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재차 꿈틀대지 않는다면 이러한 금리의 큰 방향은 배당주 장기 투자에 나서거나, 주식 포트폴리오내 배당주 비중을 늘리려는 이들에게 우호적이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사진
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