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업 등 56개 업종 대상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통합폐업신고 원스톱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남 진주시 폐업신고 한번에 OK! 포스터 [사진=진주시] 2024.10.25 |
'통합폐업신고 원스톱서비스'는 폐업신고 시 시청과 세무서를 각각 방문해야 하던 절차를 두 곳 중 한 곳만 방문하면 인·허가 사항 및 사업자 등록 폐업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도록 간편화한 제도다.
원스톱서비스 대상은 ▲식품 관련 영업(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 ▲통신판매업 ▲공중위생영업(이·미용업 등) ▲건강기능식품판매업 ▲담배소매업 ▲부동산 중개업 등 총 56개 업종이다.
시에 따르면 다수의 시민이 아직 해당 제도를 알지 못해 실제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통합폐업신고를 활용한 폐업 신고는 95건에 그쳤다. 전체 폐업신고 건수의 2.8%에 불과했다.
이에 시는 편리한 제도를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실과 세무서에 통합폐업신고 제도 안내판을 설치하고, 소상공인연합회 및 식품·공중위생 관련 단체의 협조를 구하거나 시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통합폐업신고 원스톱서비스를 적극 홍보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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