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다양한 공연 개최
무료 체험 프로그램과 포토존 마련
매헌시민의숲 가을축제 'Fall in love with forest' 포스터. |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시는 매헌시민의숲에서 다양한 음악회를 만날 수 있는 가을축제 'Fall in love with forest'를 11월 2일, 3일 오후 1시~6시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 장소인 매헌시민의숲 야외예식장은 다소 노후되었던 블록포장의 시설을 지난 7월 정비사업을 통해 한국 고유의 정원방식으로 조성한 곳이다. 특히 호암미술관의 전통 정원 '희원'을 모티브로 아름다운 숲과 어울리는 너른 잔디밭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2일에는 자연과 어울리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을 만나볼 수 있다. 대금과 플루트, 재즈피아노의 다채로운 앙상블을 만날 수 있는 '퓨전국악 연', 기타와 어우러져 김광석을 노래하는 서정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싱어송라이터 양선호', 신비로운 마술과 다양한 동물이 등장하는 숲 속 매직쇼 '동물마술사 나무', 3중주 클래식 콘서트 '포크 앙상블', 환상적인 하모니의 부부 팝페라 '빅토리아'의 공연이 펼쳐진다.
3일에는 전통악기 해금으로 친숙한 곡을 연주하는 '해금켜는 은한', 다양한 감정과 공감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아티스트 '예술가 콤마', 신비로운 마술로 시선을 사로잡는 '미라클 매직쇼', 클래식과 재즈의 흥겨운 매력 '히즈 앙상블', 듣는 이에게 행복을 전하는 아카펠라 그룹 '굿펠라즈'의 공연이 아름다운 가을숲을 배경으로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기기 좋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포토존, 나만의 캐리커쳐 그리기가 준비되어 있어 특별하고 꽉 찬 하루를 즐길 수 있다.
매헌시민의숲 가을축제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행사의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행사 관련 상세 내용은 서울의 공원 누리집(parks.seoul.go.kr), 인스타그램(@seoul_parks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인숙 동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단풍이 물들어가는 아름다운 매헌시민의숲에서 다양한 음악과 함께 휴식과 힐링의 추억을 만들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