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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웰즈 조상명 대표 연구진, 미국용접협회 학술대회서 우수 논문상

기사입력 : 2024년10월23일 10:57

최종수정 : 2024년10월23일 10:57

SMR 제조와 금속3D프린팅 기반 확입
용접 프로세스 개발 새로운 청사진 제공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스타웰즈는 최근 미국 프로리다 올랜드 오랜지 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AWS 학술대회'에서 'A.F. Davis Silver Medal Award'를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상은 조상명 대표이사를 포함한 3명의 연구진이 2023년 AWS에 출판된 연구논문인 "Melting Characteristics of C-Type Filler Metal in GTAW"에 대한 세계적인 인정을 받은 것이다.

조상명 대표팀이 이번 미국용접학회 논문집에 게재한 용접논문은 SMR의 클래딩 용접과 금속3D프린팅의 기반이 되는 기술로 학계와 산업계의 용접혁신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기반이 되는 이론적 체계다.

조상명 ㈜스타웰즈 대표이사가 미국 프로리다 올랜드 오랜지 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AWS 학술대회에서 받은 A.F. Davis Silver Medal Award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스타웰즈] 2024.10.23

최근 아마존이나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이 소형모듈원전(SMR)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고, 이들은 인공지능 서비스를 건설하려고 총력을 가하고 있다.

전력공급이 부족해 데이터센터만을 위한 전력원으로 SMR을 낙점한 상태이고, 본 연구의 성과로 윈자력 SMR을 위한 새로운 용접기술 적용 가능성을 혁신적으로 보여준 사례가 되었다.

A.F. Davis Silver Medal Award는 AWS에서 용접 기술 및 장비 디자인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기리는 권위 있는 상으로, 매년 해당 분야의 우수 전문가들에 의해 엄정하게 수여된다.

조 대표이사의 연구에 대한 이번 수상은 그의 연구가 실제 산업 환경에서 기술 혁신을 이루어내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뜻깊은 사례다.

조 대표는 "이 상은 개인의 성과에 대한 인정이 아니라 우리 팀의 끝없는 노력과 혁신적인 연구 결과의 결실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윈자력 SMR 장비를 활용한 연구를 더욱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현재 부경대학교 명예교수이며 27년간 부경대학교에서 재직 중 창원에 있는 LG전자, 두산에너빌리티와 같은 대기업들과 용접관련 산학과제를 40여건 이상 진행해 크고 작은 기술적 기여를 했다.

최근 핵융합로 국제컨소시엄 ITER 프로젝트에 로봇용접 솔루션을 공급해 세계최초로 로봇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한편 조 대표는 지난 17일 창원CECO에서 열린 제4회의 용접의 날 행사에서 창원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 대표는 부경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LG전자 세탁기사업부와 냉장고사업부 등과 18개의 산학과제, 두산에너빌리티, 현대로템, 고려용접봉, 볼보코리아, KIMS 등과 다양한 산학과제를 통해 창원지역 경제에 커다란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그는 창원의 EM코리아, 함안의 경성MT 등에 로봇용접장치를 공급하는 등 창원의 산업체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가 글로벌 SMR 기업들과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은 대부분 2030~2032년까지 전력을 생산할 계획을 갖고 있어 향후 스타웰즈의 기술력으로 어느 부분까지 SMR 생산에 혁신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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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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