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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유머와 감동, 낭만 갖춘 액션 스펙타클, '베놈: 라스트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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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톰 하디 주연의 '베놈: 라스트 댄스'가 시리즈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액션 블록버스터답게 넘치는 유머와 풍성한 스펙타클 액션, 감동과 휴머니즘까지 챙긴다.  

'베놈: 라스트 댄스'가 21일 언론배급시사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오는 23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 개봉을 확정지은 이 작품은 이전에 없던 빌런 히어로의 색다른 매력과 주인공 에디와 베놈의 환장의 케미스트리로 12억 62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한 흥행 시리즈다. 2018년 첫 시리즈부터 세 편에 걸쳐서 빌런 히어로의 새로운 캐릭터를 구축한 톰 하디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베놈: 라스트댄스'의 한 장면. [사진=소니 픽쳐스] 2024.10.21 jyyang@newspim.com

'베놈: 라스트 댄스'에서 에디 브록과 베놈은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던 악연이 다시 인연으로 이어지며, 사상 최악의 위기에 맞서게 된다. 베놈의 창조자인 '널'에게 쫓기는 두 주인공은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위기를 마주하고 결국 힘을 합치는 에디와 베놈의 호흡이 돋보인다. 더 이상 나빠질 수 없을 정도로 최악의 상황에 처한 에디 앞에서도 유쾌한 악당같은 입담과 임기응변을 발휘하는 베놈의 티키타카는 관객들의 웃음과 아드레날린을 자극할 예정이다. 

톰 하디는 '베놈'의 첫 작품에 비해 시간이 흐른 만큼 연륜이 묻어나는 외모로 관객들의 '짠한' 감정을 극대화시킨다. 언제나 그렇듯 베놈과 다시 만나 점점 더 꼬여가는 상황들이 황당하고 막막하면서도 웃음을 자아낸다. 두 사람이 결합할 때마다 기괴하고 끔찍하면서도 우스꽝스러운 비주얼부터 다이나믹한 에너지가 넘치는 활약과 액션이 관객들의 마음을 훔친다. 나이가 들어도 여전한 톰 하디의 수트핏은 '라스트 댄스'라는 부제와도 꽤 어울린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베놈: 라스트댄스'의 한 장면. [사진=소니 픽쳐스] 2024.10.21 jyyang@newspim.com

특히 할리우드에서 숱하게 성공했던 히어로물 시리즈나, 범죄 액션 시리즈와는 다른 '베놈'만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강렬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하는 흥행의 법칙을 모두 따라간다는 점에서 대중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생각보다 끈끈해진 에디와 베놈의 관계성, 서로의 세계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만 하는 간절함, 새롭게 만난 친구들과 가족의 의미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액션과 웅장한 스케일 가운데서도 빼놓을 수 없는 휴머니즘과 낭만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베놈' 마지막 시리즈의 묘미다.

올해 하반기 아쉬운 성적이 이어졌던 극장가 외화 시장에서 '베놈'이 새로운 흥행 동력이 될 지도 주목된다. 오는 23일 개봉을 앞둔 이 작품은 폭발적인 예매량 상승세로 21일 오전 기준 예매량 6만 1381장을 돌파하며 하반기 외화 최고 흥행작 '에이리언: 로물루스'의 동시기 예매량(4만 5892장),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의 기록(5만 7565장)을 뛰어넘었다. 앞서 388만 관객을 동원한 2018년 '베놈'의 첫 시리즈에 이어 마니아들을 극장으로 이끌지 기대를 모은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베놈: 라스트댄스'의 한 장면. [사진=소니 픽쳐스] 2024.10.21 jyyang@newspim.com

무엇보다 '베놈: 라스트 댄스'의 관전 포인트는 '널'이 보낸 크리처와 '51구역'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미군 특수부대에게 동시에 쫓기는 추격신과 액션 시퀀스다. 좀처럼 대응하기 어려운 외계의 존재와 끊임없이 맞서는 장면에서 절박감과 동시에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외계인을 보는 것이 평생의 꿈인 한 가장, 가족과 동심을 지키려는 에디의 선택 등 뜻밖의 낭만과 감동을 만날 수 있는 '올라운드' 블록버스터 무비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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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공항 이틀 연속 피격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11일(현지시간) 또다시 공격을 받았다. 전날 공격에 따른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사우디 동부 담맘의 킹파드 국제공항도 11일 새벽 인근에 발사체가 떨어진 데 이어, 이날 밤 공격을 받았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잇단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며 사우디 공항 이용 자제를 거듭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이날 "미확인 발사체"가 킹칼리드 국제공항 제4터미널을 겨냥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부상자가 발생했다면서도 정확한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합군은 공항 인근에서 순항미사일을 요격했으며, 동부주에서도 드론 1기를 격추했다고 덧붙였다. 전날 공격의 사망자는 당초 12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 주사우디 인도대사관은 이날 부상자 가운데 자국민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300명이 넘는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사우디에서 발생한 단일 사건 가운데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공격이라고 전했다. 리야드 공항은 이 공격 이후 폐쇄된 상태다. ◆ 담맘공항·아람코 시설도 공격…후티 "공항 이용 말라" 재경고 후티 반군의 야히아 사레아 군 대변인은 이날 TV 연설에서 10일 리야드 공항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담맘공항과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시설 두 곳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사우디 정부와 아람코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이날 밤 늦게 담맘 킹파드 국제공항이 공격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민간항공청은 "공항 시설에 대한 피해 평가와 안전 점검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동 중인 항공기에 타고 있던 한 목격자는 로이터에 현지시간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12일 오전 2시30분)께 발사체가 계류 중인 항공기 옆 활주로에 떨어져 불이 났다고 전했다. 담맘공항은 사우디에서 세 번째로 큰 공항이다. 후티는 앞서 항공사와 공항 직원, 여행객에게 사우디 공항을 이용하지 말라고 다시 경고했다. 후티는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라"며 "요격 실패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사우디에 있다"고 주장했다. 후티는 사우디가 지난 24시간 동안 수도 사나와 근거지 사다 등 예멘 전역에 124차례 공습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 국제행사 예정대로 강행…금융지구 재택근무 전환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리야드에서는 국제 에너지 행사가 예정대로 열렸다. 사우디 에너지부에 따르면 WPC 에너지(WPC Energy)가 주관하는 제25차 세계석유회의(WPC)가 이날 공항에서 약 10km 떨어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회의는 15일까지 닷새간 이어진다. 국제에너지포럼(IEF) 장관회의도 이날 열렸으나 본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다만 행사 참석과 참가자 이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BP와 셸 경영진은 이번 행사 참석을 취소했다. 공동 주최국인 이탈리아의 질베르토 피케토 프라틴 에너지장관은 화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독일 경제부는 현지에 머무는 카테리나 라이헤 장관의 귀국 항공편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야드 금융 중심지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사우디 당국은 리야드의 모든 학교 수업을 11일부터 15일까지 원격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오는 26일 개막하는 사우디 최대 투자행사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의 개최와 참석자 안전 확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행사에는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와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FII 주최 측은 "수천 명의 대표단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예정대로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사우디의 후티 공습에 미국이 동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지난달 후티가 홍해 연안의 전략 요충지를 장악하자 공습을 강화하고 예멘 정부군의 반격을 지원해 왔다. 후티가 장악한 예멘 외무부는 사우디가 군사행동을 이어가면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더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알마시라TV를 통해 "사우디가 침략과 내정 간섭을 멈추지 않는 한 더 나쁜 일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공항을 공격했다고 밝힌 가운데, 2026년 10월 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10-12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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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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