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미래에셋생명은 간편보험(3N5) 가입 심사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인 데이터 기반 언더라이팅(보험 가입 심사) 시스템 'Quick-UW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Quick-UW 시스템은 업계 최초로 유병자보험에 대해 당·타사 보험금 청구 이력과 기존 고지 이력을 활용해 가입 설계 즉시 예상 심사 결과를 ▲승낙 ▲심사필요 ▲거절·연기로 제공한다. 가입 설계를 하지 않은 모든 특약에 대해서도 판단 결과를 제공해 재무설계사(FC)는 고객에게 최적 상품을 설계하고 고객은 빠르고 정확한 심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시스템은 상품 선택 시점에 해당 상품 내 가장 엄격한 심사 기준을 적용해 '가입불가' 또는 '가입가능' 여부만 제공했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가입설계 단계에서 모든 주·특약에 대해 가입이 가능한 특약을 즉시 제공한다.
미래에셋생명은 건강·상해 보험 판매가 3분기 평균 10억을 넘어서며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시스템 도입은 간편보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성원 미래에셋생명 상품전략본부장은 "고객의 소중한 시간을 아끼고 더욱 정확한 보험 설계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미래에셋생명은 데이터 기반 기술을 활용해 보험 심사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미래에셋생명] 2024.10.21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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