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금남·진교면 일원에서 '하동 자원봉사 첫걸음, 인생 2막 첫걸음' 4회차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다.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남 하동군 금남·진교면 일원에서 열린 하동 자원봉사 첫걸음, 인생 2막 첫걸음 4회차 프로그램 [사진=하동군] 2024.10.21 |
군은 지역활력 증진형에 선정되어 지난 6월을 시작으로 지리산·섬진강·코스모스·남해 4개 권역에서 프로젝트를 이어왔다. 이번 4회차는 남해 권역에서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자원봉사센터, 놀루와 협동조합, 마을협력가 등 20여 명은 하동의 삼포지향 특징을 극대화해 삶과 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19일에는 하동핫플 중 한 곳인 고전면의 '고하버거'에서 점심을 먹고 적량면 난정마을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짚신 만들기 체험 및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악양면과 하동 읍내에서 차밭 체험과 도자기 체험 등 지역 특색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한 다음 섬진강 백사장에서 달마중 공연과 플로깅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20일에는 하동케이블카를 타고 재첩으로 만든 떡국을 맛보는 시간도 가졌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2024년의 스케일업 프로젝트는 이번 활동을 끝으로 마무리되지만, 4회차의 활동을 통해 형성된 네트워크를 통해 앞으로도 하동을 알리고 지역 활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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