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까지 대규모 야외기동훈련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합동참모본부가 "우리 군은 합동작전 수행능력 향상과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20일부터 11월 8일까지 2024호국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호국훈련은 합참 주관으로 시행하는 연례적 대규모 야외기동훈련이다. 최근 전쟁양상과 연계한 적 예상 도발·공격 양상을 고려해 실전적 상황을 조성하고, 지·해·공의 다양한 영역에서 합동전력을 통합 운용함으로써 합동성과 실전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합참은 설명했다.
이번 훈련은 전년 대비 유형별 훈련과 육·해·공·해병대, 합동부대 병력 및 장비의 참가 규모를 확대하고, 주한미군 전력도 참가한다.
합참은 "북한의 오물·쓰레기 풍선 부양, 핵 시설 공개, 대남 수사적 위협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군은 이번 호국훈련을 통해 강력한 전투역량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확고한 대비태세의 능력과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철원=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합동참모본부가 "우리 군은 합동작전 수행능력 향상과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20일부터 11월 8일까지 2024호국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월 17일 강원도 철원군 문혜리사격장에서 열린 '수도군단 합동 포탄사격훈련'에서 실사격 훈련을 마친 17사단 소속 K55A1 자주포가 기동하는 모습. 2024.04.17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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