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8만 2000t급 대형 크루즈선 '노르담(Noordam)호'가 승객 등 2500여 명을 태우고 오는 20일 강원 속초항에 최초로 입항한다.
노르담호는 미국 홀랜드아메리카 크루즈 선사 선박으로, 캐나다를 출발해 일본 도쿄에 도착하는 27박 28일 항로로 운항 중이다.
속초항 전경.[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2023.02.20 onemoregive@newspim.com |
속초시와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노르담호'의 최초 입항을 기념해 한국 전통 공연인 사자놀이 및 태평무, 기념품, 특산품 판매 팝업 부스 운영, 한글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또 18일부터 3일간 속초시 수협 항만부지에서 열리는 '2024 케이(K)-전통시장페어 인(in) 속초(2024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와 연계해 승무원 초청 홍보 여행(팸투어) 및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크루즈 승객들이 박람회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성현 재단 대표이사는 "노르담호의 최초 입항을 통해 속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지속적으로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