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무선 네트워크로 전국서 이용 가능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KT는 기업 유선전화를 무선으로 전환할 수 있는 'KT 오피스모바일'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KT 네트워크를 통해 어디서나 기업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기존 유선전화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무선 기반으로 제공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KT 오피스모바일 출시 [사진=KT] |
내선통화는 무료로 제공되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직원 전화번호 검색, 그룹전화, 근무시간 외 전화 차단 기능을 지원한다.
또 웹사이트에서 단말 내 유심 이동 여부를 관리하고 분실 시 데이터를 원격 삭제해 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요금제는 총액형과 정액형 두 가지로 제공되며, 월 1만 원대 초반으로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출시 기념으로 내년 4월 13일까지 가입 고객에게 12개월간 데이터 2배 제공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명제훈 KT Enterprise통신사업본부장은 "기업의 스마트오피스 전환으로 혁신을 이끌고, 업무 효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