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이 임직원들의 가족돌봄휴직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의 질의에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이 답변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유튜브 갈무리] |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휴직심사위원회가 구성돼 운영되고 있는데 휴직을 할 때 눈치가 보이지 않겠냐는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은 "그럴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의원은 "2021년에서 2023년까지 지난 3년을 봤을 때 실적이 한건도 없다"면서 "내부 제도를 보니 휴직심사위원회라는 조직이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20대 핵심 과제 중 하나가 저출생 문제 극복"이라며 "공사 차원에서도 여기에 적극적으로 동참을 해야 되지 않겠나"며 "타의 모범이 잘 될 수 있도록 휴직심사위원회에 대해 내부적으로 다시 한번 판단해 보시고 직원들이 가족돌봄 휴직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검토해 보시길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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