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자치도는 농식품부, 김제시와 함께 국제종자박람회를 16~18일 김제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종자에서 시작되는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개막식은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정성주 김제시장, 유관기관‧단체, 종자기업 관계자, 해외바이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즈니스관에서 열렸다.
국제종자박람회 개막식[사진=전북자치도]2024.10.16 gojongwin@newspim.com |
이번 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종자전문 박람회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 제8회째 열리며, 종자산업의 국내외 교류와 B2B 수출 상담회 등 국내외 종자 기업들과 관련기관이 참가하는 국내 최고의 종자산업 박람회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91개 종자기업과 전후방기업, 관련 기관‧단체 등이 참여하며, 품종전시포, 산업관, 비즈니스관, 유리온실 등 45,685㎡규모로 497개의 다양한 품종이 전시됐다.
종자기업들은 B2B 수출 상담회에도 참여, 해외 바이어들과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등 80억원 이상의 수출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품종전시포에는 국내외 종자기업들이 개발한 우수품종들을 노지와 비닐온실에서 전시하고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와 함께 B2B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며 국제컨퍼런스, 세미나 등 학술 행사를 통해 최신 종자산업 기술과 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류할 수 있고, 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부대행사로는 종자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관람객들은 작물 수확체험과 화분만들기와 같은 체험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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