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오병호 기자 = 제23회 원주시 한국옻칠공예대전 시상식과 옻칠 국제학술포럼이 오는 25일 원주문화원 문화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제23회 원주시 한국옻칠공예대전 시상식 및 옻칠국제포럼 개최 [사진=원주시청] 2024.10.16 icurchance@newspim.com |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포함하여 총 26점의 작품이 시상된다. 시상금은 총 1억 460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올해의 대상작으로는 웅장한 건칠의 형태가 살아있는 임대영(원주시) 씨의 '오방색의 면과 선'이 선정됐다. 수상 작품은 오는 25~30일까지 5일간 원주문화원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이어 시상식 후에는 '미래를 여는 전통의 가치'를 주제로 옻칠 국제학술포럼이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백석대학교 김병호 교수의 주재로 두 명의 발제자가 관련 주제를 발표한 뒤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정상엽 여비진 옻칠스튜디오&아카데미 대표는 '옻칠의 다양함을 통한 옻칠 예술의 확장성'을 주제로 한국 옻칠에 대한 견해를 전달하고, 중국 Xi'an Academy 장식예술과를 졸업한 판전전(潘珍珍) 옻칠연구원은 '21세기 중국 입체 옻칠 표현의 현대성'을 주제로 발표하여 한국과 중국의 옻칠 현주소를 짚고 발전 가능성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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