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스칼러 락 363% 폭등...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3상 성공 ②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5년 1분기 FDA·EMA 승인 신청 계획
아피테그로맙의 승인과 상용화 과정 주목
GLP-1 비만약 복용 중 근육 보존 효과도 시험

이 기사는 10월 8일 오후 4시5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스칼러 락 363% 폭등...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3상 성공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바이오 제약사 스칼러 락 홀딩(종목코드: SRRK)의 주가가 7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363%(사상 최대 일간 상승률) 폭등해 52주 최고치를 새로 썼다. 스칼러 락의 주요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아피테그로맙(apitegromab)'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척수성 근위축증(SMA)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시험에서 SMA 환자의 운동 기능을 개선하는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가 나온 영향이다.

스칼러 락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1분기에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 각각 생물학적 제제 허가 신청서(BLA)와 유럽연합(EU) 시판 허가 신청서(MAA)를 제출할 계획이다. 시판 승인이 나면 아피테그로맙은 스칼러 락의 첫 번째 상용화 의약품이 된다.

웨드부시의 데이비드 니렌가텐 애널리스트는 스칼러 락의 2026년 매출이 7000만~8000만달러, 2027년에는 3억~3억1500만달러, 2028년에는 5억5000만~5억7500만달러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제프리스의 마이클 이 애널리스트는 아피테그로맙의 매출이 결국에는 연간 10억~15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로운 데이터에 힘입어 스칼러 락이 대형 제약사의 매력적인 인수 후보가 될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스칼러 락 홀딩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SMA 치료제 시장에서 스칼러 락의 아피테그로맙은 주요 제약사인 바이오젠(BIIB)의 스핀라자(Spinraza, 성분명 누시너젠)와 로슈 홀딩스(RHHBY)의 에브리스디(Evrysdi, 성분명 리스디플람)와 경쟁 구도에 놓이게 되는데, 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거나 시장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경우 이 또한 주가에 추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현재 시판 중인 이들 약물은 환자의 유전적 결함을 표적으로 하며 대부분 병의 진행을 늦추는 데 효과가 있다. 이와 다르게 작용하는 스칼러 락의 아피테그로맙은 근육 성장을 억제하는 단백질인 마이오스타틴(myostatin)을 표적으로 삼아 이를 차단하는 역할을 하며, 마이오스타틴 억제제라는 새로운 옵션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번 임상 시험 결과는 SMA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체중 감량 약물을 투약하고 있는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아피테그로맙을 시험하는 스칼러 락의 노력에도 희소식이다. 비만약으로 살을 뺄 경우 이른바 '근 손실'이 널리 우려되는 상황에서 스칼러 락은 아피테그로맙이 GLP-1 약물로 체중을 급속히 감량하는 환자에게 종종 발생하는 지방을 제외한 근육량(lean muscle mass) 손실을 막을 수 있는지 시험 중이다.

이와 관련한 2상 '엠브라즈(EMBRAZE)' 시험 결과는 2025년 2분기에 나올 예정이다. 스칼러 락의 징 마란츠 최고의료책임자(CMO)는 "근육 보존은 체중 감량의 질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GLP-1 치료를 받은 후에 자주 관찰되는 체중 증량을 약화시킬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살을 뺀 후에 다시 원래 체중으로 돌아가거나 오히려 체중이 더 늘어나는 이른바 '요요 현상'을 막을 방안으로 근육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스칼러 락 홀딩의 주가는 7일 장중 주당 34.38달러로 4일 종가인 7.42달러에서 363.34% 폭등해 52주 최고치를 경신했다. 7일 종가는 전거래일 대비 361.99% 치솟은 34.28달러를 기록했고, 시가총액은 27억4400만달러로 4배 가까이 불었다. 다만 바이오 제약사는 임상 시험 결과는 물론이고 시장의 높은 기대감과 실망감에 따라 주가가 급격한 변동성을 보일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스칼러 락의 경우에도 2021년 3월 16일 70달러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가를 찍은 주가가 2022년 6월 2일 4.33달러까지 곤두박질치면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2022년 6월 폭락 전 나온 임상 시험 결과가 투자자들의 기대에 못 미친 탓에 투자자들이 '팔자'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이번 임상 3상 시험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규제 기관의 승인이 지연되면 주가는 다시 하락할 수 있다는 얘기다.

스칼러 락에 대한 월가의 투자의견을 종합하면 '매수'다. 미 경제 매체 CNBC 집계에 따르면, 9개 투자은행(IB) 중에 3곳이 '강력 매수', 6곳이 '매수'를 추천했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 평균은 26.88달러로 7일 주가 폭등에 따라 현재 목표주가는 앞으로 1년간 21.59% 하락 가능성을 나타낸다. 월가 최고 목표주가는 37달러, 최저 목표주가는 18달러다.

웨드부시는 사파이어 시험의 탑라인 결과가 발표된 후 스칼러 락에 대한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재확인하면서 목표주가를 이전 27달러에서 37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니렌가튼 애널리스트는 이번 발표의 주요 하이라이트는 규제기관의 승인 가능성을 시사하는 종단적 비교, 회사의 매출 추정치 상향 조정, 비만 환자에 대한 근육량 보존 가능성 등이라고 봤다.

니렌가튼은 "이제 대화의 초점은 아피테그로맙의 사파이어 연구가 성공할지 여부가 아니라 아피테그로맙의 승인과 상용화에 맞춰질 것이며, 이러한 임상 시험 결과가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대한 전망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맞춰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웨드부시는 투자자들이 스칼러 락의 마이오스타틴 활성화 억제 플랫폼에 대한 검증을 원하고 있는데, 잠재적 라벨의 미세 조정 가능성과 하위 그룹 성과의 명확성이 부각됨에 따라 향후 1년간 스칼러 락 주가가 상승할 여러 기회가 남아 있어 목표주가를 올려 잡았다고 설명했다. 37달러 목표주가는 7일 종가인 34.28달러에서 7.93% 추가 상승을 예상하는 셈이다.

H.C.웨인라이트의 안드레스 Y. 말도나도 애널리스트는 SMA 환자에게 상당한 임상적 이점을 입증한 3상 사파이어 시험의 유망한 결과를 근거로 '매수' 투자의견을 재차 강조하며 목표주가를 35달러로 설정했다. 말도나도는 특히 SMA 치료의 효능을 측정하는 주요 척도인 HFMSE 점수가 아피테그로맙을 투여한 환자에서 표준 치료 요법만 받은 환자보다 개선된 데 주목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혜택이 다양한 연령대에 걸쳐 일관되게 나타났다는 사실은 데이터의 견고함을 더한다고 평가했다.

말도나도는 아피테그로맙이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아 출시된 후에 매출 전망도 고무적으로 판단하며, 향후 10년간 상당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투자자들에게 전했다. 아울러 비만과 종양학 관련 약물 등 스칼러 락의 파이프라인에 있는 다른 약물의 치료 적응증 확대와 업데이트 가능성도 '매수' 투자의견을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그는 임상 시험 데이터와 스칼러 락의 미래 전망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주가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3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