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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수부 장관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어업인 부담 비용 적절한지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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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장관, 14일 기자간담회 개최
연안침식 심각…사전검토 의무화
"김 산업 종합대책, 이달 말 발표"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4일 "양식 수산물 재해보험에서 어업인들이 분담해야 할 비용이 적절한지 분석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단 대상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고수온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의 재해보험 가입률이 낮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해부수에 따르면 지난 2일 고수온 위기경보가 전면 해제됐으나 고수온 피해를 본 어업인들의 신고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날 기준 우럭 등 총 4923만마리의 피해가 접수됐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단 대상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4.10.14 plum@newspim.com

기후변화로 인해 고수온 피해가 커지는데도 양식 수산물 재해보험 가입률은 올해 8월 기준 36%뿐이다. 이는 고수온 피해를 자주 입는 어종의 경우 자부담 비율이 높고 보상 기준이 까다롭기 때문이다.

강 장관은 "양식 수산물 재해보험에서 정부와 지자체가 투자하는 비율이 사실 작지는 않다"면서도 "재해보험에 대한 어업인의 비용 부담이 어느 정도인지 어종별, 어업형태별로 분석해야 할 필요성은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이러한 기후변화가 더 심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부 TF를 구성하고 '수산양식분야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내용이 정리되는 대로 설명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연안침식과 관련해서는 "대규모 연안 개발행위 시 연안침식 사전검토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법제화할 계획"이라며 "재해위험이 높은 지역에는 완충공간을 확보하는 국민안심해안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연안침식에 대한 과학적 조사 기술을 강화해 전주기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올해 연말 수립 예정인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에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한 장기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부연했다.

최근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꽃게, 고등어, 김 등 수산물에 대해서는 "정부 비축물량 방출, 수산물 할인행사 등 가능한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정부는 주요 수산물의 가격과 수급동향을 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단 대상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4.10.14 plum@newspim.com

이어 "김의 경우 안정적인 김 생산부터 가공·유통 혁신, 국내외 시장 개척까지 김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달 말 설명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간담회에서 UN 해양총회 개최 의지도 강력하게 표명했다.

강 장관은 "지난달 뉴욕에서 열린 UN 총회에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과 개발도상국 지원에 대한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기여 의지를 표명했다"며 "UN 차원의 해양분야 국제협력 논의를 위한 'UN 해양총회'를 한국이 개최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공식 표명했다"고 강조했다.

UN 해양총회는 193개 UN 회원국이 모여 해양분야의 전 영역에 대한 의제를 논의하고 국제적인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3년마다 개최되는 해양분야 최대·최고위급 국제회의다.

강 장관은 "이번 출장 계기로 UN 해양총회 업무를 담당하는 피터톰슨 UN 해양특사를 비롯해 각국의 고위급 인사와의 면담을 진행했다"며 "내년 6월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제3차 회의에서 칠레와 우리나라의 공동개최를 공식 선언하면제4차 UN 해양총회의 유치가 사실상 확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한국에서 개최되는 아워오션 콘퍼런스와 APEC 해양관계장관회의에 이어 오는 28년도에 UN 해양총회까지 우리나라가 개최한다면 글로벌 해양중추국가로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 우리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UN 총회 참석과 관련해 미 대선에 따른 해수부의 대응 전략이 무엇이냐는 질의에는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이 된다면 보호무역 등의 이유로 수산물 수출과 물류에 대한 부분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어떤 전략을 가지고 갈 것이냐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어떤 분의 말씀을 들었다"며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이 된다면 현재 기조를 유지하지 않겠냐"며 "정부는 충분히 준비를 해가고 있다"고 답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단 대상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4.10.14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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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공동명의 절세'도 옛말?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셈법이 세제개편을 계기로 한층 복잡해지고 있다. 그동안 절세 수단으로 활용돼 온 공동명의가 제도 변화에 따라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택 보유 형태에 따른 세 부담을 다시 따져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 명의 따라 달라지는 종부세…입법예고에 반발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세제개편안으로 공동명의 1주택자의 종부세 계산법이 달라지면서 명의 형태와 실제 거주 여부에 따른 세 부담 격차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같은 한 채를 보유하더라도 단독명의인지 공동명의인지, 공동명의 특례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공제액과 세액이 달라져서다. 기존에 절세를 위해 선택했던 명의 구조가 세법 변화에 따라 불리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번 세제개편안은 주택 수 중심이던 종부세 체계를 주택가격과 실제 거주 여부 중심으로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거주 1세대 1주택자의 기본공제는 현행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높이는 반면 비거주 1주택자는 9억원을 적용한다. 1주택자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은 70%가 적용된다.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는 지분별로 각각 종부세를 내는 방식과 부부 중 한 명을 1세대 1주택자로 간주하는 공동명의 1주택 특례 가운데 유리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특례를 택하면 단독명의 1주택자와 마찬가지로 실거주 여부에 따라 14억원 또는 9억원의 기본공제를 적용받는다. 반대의 경우 부부가 각자 보유 지분에 대해 별도의 납세자가 돼 종부세를 계산한다. 결국 실제로는 같은 집 한 채를 보유하고 있어도 명의와 특례 선택에 따라 적용되는 공제 구조에 차이가 있다. 비거주 1주택자의 기본공제가 9억원으로 낮아지면서 공동명의 일반과세가 더 유리해지는 사례가 나타날 수 있다. 공동명의자가 1세대 1주택자와 다른 과세체계에 놓이면 오히려 불리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납세자들의 불만은 실제 보유주택 수보다 명의의 형식에 따라 과세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데 집중돼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법제처 국민참여입법센터 내 종부세법 개정안 입법예고에 총 3207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공동명의와 관련한 의견은 29건으로 전체의 약 0.9%다. 의견 제출자 A씨는 "부부 공동명의는 공정시장가액비율 80%, 단독명의는 70%를 적용하는데 공동명의를 하지 말라는 것인지 의도를 모르겠다"며 "그냥 세금을 더 걷겠다는 것으로 들린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제출자는 B씨는 재산세와 종부세의 기준이 다른 점을 문제삼았다. 그는 "재산세는 이미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에게 1주택 기준을 적용하면서 종부세는 명의가 2인이라는 형식적인 이유로 불이익을 주는 것은 세제 간 엇박자"라며 "집이 두 채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한 채인데 부부가 공동명의로 등기했다는 이유로 차별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종부세만 실거주 여부와 명의 구조에 따라 과세 방식이 달라지면서 납세자가 체감하는 제도 간 차이가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거주냐 비거주냐…같은 집인데 수백만원 차이 명의 방식에 따른 세액 차이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병탁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부부가 주택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한 것으로 가정해 반포자이 전용 84㎡의 보유세 변화를 분석했다. 세액공제는 적용하지 않았고 2027년 공시가격 상승률은 올해 상승률의 절반 수준으로 가정했다. 분석 결과 반포자이 전용 84㎡ 공동명의자의 보유세는 2026년 1171만원에서 2027년 실거주할 경우 1744만원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됐다. 1년 만에 573만원, 48.9% 증가하는 수준이다. 같은 공동명의라도 해당 주택에 거주하지 않을 경우 증가폭은 더 컸다. 비거주 공동명의자의 보유세는 2027년 2183만원으로 계산돼 올해보다 1012만원, 86.4% 급증했다. 같은 주택과 동일한 지분 구조를 유지하더라도 거주 여부에 따라 2027년 세 부담이 439만원 벌어지는 셈이다. 공동명의는 그동안 종부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식으로 활용돼 왔다. 1주택자는 부부가 지분을 나눠 보유하면 각각 공제를 받을 수 있어 공동명의를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세법이 바뀌면서 기존에 유리했던 명의 구조가 예상치 못한 세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 이장원 법무법인 리치 세무사는 "1주택 공동명의는 각각 종합부동산세 공제를 받을 수 있어 일반적으로 유리한 편"이라면서도 "세법이 바뀌면 유리하다고 판단해 선택했던 공동명의가 갑자기 불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택 수가 늘어나면 명의 구조에 따른 차이는 더 복잡해진다. 이 세무사는 "부부가 각각 주택 한 채씩 온전히 갖고 있으면 각각 1주택자로 세금을 내지만 2채를 50%씩 갖고 있으면 각각 2주택을 갖고 있는 것이 된다"며 "유리하다고 해서 공동명의를 했는데 갑자기 세법을 바꿔버리면 곤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주택을 취득할 당시의 세제상 유불리를 고려해 결정한 명의 구조가 이후 제도 개편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낳는다면 납세자의 예측 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가 나온다. 같은 주택을 계속 보유하더라도 거주 여부와 명의 형태, 특례 신청 여부 등에 따라 세 부담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과세 형평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8-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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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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