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광명스피돔 일원에서 '2024 은빛 날개 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은빛 날개 축제' 참가자들이 문화센터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경륜경정총괄본부] |
'은빛 날개 축제'는 광명스피돔에서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은빛누리 문화센터 수강생 500여 명 중 200명이 참가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크게 전시와 체험, 공연, 스포츠 경기로 구성됐다.
전시 분야는 서예 및 민화 교실 참가자들의 작품으로 광명스피돔 2층 휴게공간(라운지)에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오는 19일과 20일에는 민화그리기 체험을 할 수 있고, 20일에는 전문 서예강사가 붓글씨로 직접 가훈을 써주는 행사를 운영한다.
다음으로 공연 분야는 건강 체조, 오카리나, 노래 공연, 아코디언, 통기타 공연으로 구성되었다.
광명스피돔에서 20일까지 열리는 '은빛 날개 축제' 서예, 민화 전시전. [사진=경륜경정총괄본부] |
마지막 스포츠 경기는 풋살대회와 트랙 시범 경주다. 특히나 트랙 시범경주는 10월 20일(일) 11시에 개최될 예정이며, 실제 경륜 경주가 열리는 피스타에서 트랙강좌 수강생 중 기량이 우수한 7명이 출전하여 실제 선수처럼 경륜 경주를 펼치게 된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경륜 개장 30주년을 맞아 이번 행사를 열게 되었는데,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기쁘다."라고 말하며, "경륜 경주외에 다양하게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광명스피돔에 많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 1호 장외지점인 수원사업소에서는 13일, 경륜 개장 30주년 맞아 자전거를 주제로 선수와 고객이 소통하는 '경륜 삼위일체' 행사를 열었다. 12개 장외지점 중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고객과 선수들이 함께 어울린 행사로 팬 사인회, 기념품 추첨 등을 실시했고 훈련 내용, 체력 관리 등 선수에게 직접 묻고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수원사업소에서는 매주 일요일 경륜 전문가를 초청하여 경주분석 정보를 제공하여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수원사업소에서 김명섭 선수가 고객과 소통하며 사인을 해주고 있다. [사진=경륜경정총괄본부] |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광명스피돔, 미사리 경정장, 12개 지점에서 다양한 문화 교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문화교실 참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륜 또는 경정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인근 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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