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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중국발 머니무브② 월가 "이 주식을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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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소비주, 광산주 등 주목"

이 기사는 10월 4일 오후 2시3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①편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3. "中 소비주 날개 단다"

월가의 투자은행들 사이에서는 중국 소비주와 원자재 관련주, 중국 매출 의존도가 높은 글로벌 주식을 주목하라는 조언이 잇따른다.

씨티는 중국의 부양책이 궁극적으로 내수 촉진을 목표로 한다고 판단, 중국 소비주를 주목했다. 씨티가 꼽은 톱픽은 IT 공룡인 텐센트(0700.HK, 뉴욕티커:TCEHY)와 여행주 트립닷컴(뉴욕티커: TCOM), 그리고 온라인 배달업체 메이퇀(3690.HK)이다.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게임, 디지털 결제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비한 텐센트는 중국 소비자들의 지출확대와 기업들의 온라인 광고 증가로 혜택을 입을 수 있다고 봤다. 씨티는 "당국 부양책에 따른 경기회복 가능성은 기업들의 광고지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며 "텐센트는 상대적으로 낮은 광고 로드와 SNS 영향력 덕분에 광고 매출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당국이 내놨던 부양조치는 여행 수요를 단기적으로 자극할 수 있다. 나아가 고용 안정성과 자산시장 랠리에 따른 부의 효과(Wealth Effect)가 완연해질 경우 가계의 여행 수요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내수 촉진을 위해 장거리 여행을 장려하는 정책이 추가될 수도 있다. 씨티는 이러한 잠재력이 여행 서비스 제공업체인 트립닷컴 주가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메이퇀도 수혜주로 꼽혔다. 당국의 내수 촉진책으로 메이퇀의 음식배달과 식당예약, 엔터테인먼트 및 여행 사업부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텐센트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4. "광산주와 中매출 큰 종목"

모건스탠리는 당 지도부의 `부동산 구하기 작전`이 본격화하면서 부동산 관련 건자재 주식과 원자재 주식이 순풍을 탈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 지난주 중국과 홍콩 증시에서 부동산주는 수직 상승했고 철광석과 구리 등 주요 금속 원자재 선물 가격도 급등했다. 덕분에 뉴욕증시에서도 기초 소재 섹터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BHP 등 글로벌 광산주들의 아웃퍼폼이 두드러졌다.

모건스탠리의 중국 부양 수혜주 리스트에는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AA)를 비롯해 철강업체 US스틸(X)과 뉴코(NUE), 그리고 광산업체 발레(VALE)와 프리포트-맥모란(FCX)이 포함됐다.

미국의 알루미늄과 철강업체의 경우 중국 건설경기 회복으로 중국산 저가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이 중국내에서 소화되는 것만으로도, 즉 중국의 덤핑 수출이 주춤해지는 것만으로도 혜택을 입을 수 있다. 글로벌 철강과 알류미늄 제품 가격이 회복될 수 있어서다. 중국의 철강과 비철금속(구리와 알루미늄) 제련업체에 원재료를 공급하는 광산업체들 역시 중국의 건설경기 회복이 가시화할 경우 직접적인 혜택을 입을 후보다.

바클레이즈는 중국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으면서도 변동성이 낮은 종목을 중심으로 접근하라고 조언했다. 바클레이즈가 꼽은 유망주는 카지노와 리조트를 운영하는 윈 리조트(WYNN)와 배터리용 리튬 공급업체 앨버말(ALB), 모바일칩 개발업체 퀄컴(QCOM), 외장용 메모리 생산업체 웨스턴 디지털(WDC), 그리고 제약회사 머크(MRK) 등이다.

매출의 48%를 중국에 의존하는 윈 리조트의 경우 중국의 여행 지출이 증가할 경우 수혜가 기대됐다. 퀄컴과 앨버말의 중국 매출 의존도는 각각 62% 및 29%에 달하는데, 소비를 진작하려는 중국 정부의 이구환신 정책이 스마트폰 교체 주기를 앞당기고 전기차의 수요 확대를 불러올 경우 수혜가 예상됐다.

JP모건은 미국의 중장비 업체 캐터필러(CAT)가 중국의 인프라 투자 및 건설활동 회복, 그리고 미국의 인프라 투자와 리쇼어링 붐, 데이터센터 증설이라는 중장기 모멘텀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판단했다.

글로벌 광산업체 BHP와 발레 주가는 9월 중순 이후 큰 폭의 반등 흐름을 연출했다 [사진=koyfin]

5. 거짓 새벽? 체크 포인트는

중국 경제가 마침내 회복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는 기대, 중국 증시가 글로벌 자금을 세차게 빨아들일 것이라는 관측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지만 경계의 목소리도 여전하다. 중국 경제가 직면한 다양한 구조적 한계(부채 위험, 인구동태 변화, 정책 제약성 등) 때문에 이번에도 `거짓 새벽`으로 판명날 수 있어서다.

JP모건 프라이빗 뱅크는 "지난 15년여 동안 중국 증시 랠리는 거의 전적으로 멀티플 확장에 의존했고 지속적인 실적 성장은 미미했다"며 "그 결과 이런 류의 랠리는 단명하곤 했다"고 지적했다. 중국 경제가 살아나면서 기업 순익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경우 장기 전략적 관점에서 중국 증시에 대한 시각이 더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지만 "이 경우 투자자들은 한층 인내심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랙록은 최근 중국 증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했지만 언제든 태세전환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블랙록의 주식 전략팀은 "중국 증시가 그간 크게 할인됐기에 후속 조치로 재정 부양책이 뒤따를 경우 투자자들의 매수가 이어질 수 있다"면서도 "우리는 피벗(pivot)의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도전 때문에 장기 관점에서 여전히 조심스럽다고 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중 갈등이 한층 첨예해질 위험도 무시할 수 없다.

최근의 중국 증시 랠리는 시장의 앞서 나간 기대를 반영한다. 머지않아 기대와 현실을 맞춰보는 확인 작업이 뒤따라야 한다.

랠리가 지속성을 갖기 위해서는 부동산 침체가 일단락되는 것은 물론, 민간 경제주체들의 자신감(가계 소비, 민간기업의 투자와 고용)이 살아나야 한다. 역대급의 감소세(8월 현재 -7.3%)를 보이고 있는 협의통화(M1)는 기업들의 자신감 결여와 축소 경영 심화를 대변한다.

향후 확인 작업에서 M1증가율이 유의미하게 방향을 선회하는지, M1증가율과 M2 증가율의 스프레드(8월 현재 -13.6%)가 본격적으로 반등하는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 중국 M1이 보내는 SOS신호① 응답하라

중국의 M1증가율-M2증가율 스프레드와 지준율 추이. 인민은행의 거듭된 유동성 공급(지준율 인하)에도 해당 스프레드는 마이너스 폭을 계속 확대해 왔다. [사진=Macromicro]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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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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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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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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