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높은 인천 인구 증가세 이끈 청라·원당·검단 등 서구 관심

기사입력 : 2024년10월11일 14:37

최종수정 : 2024년10월11일 14:37

인천 서구, 인구 늘고, 지역활동인구수도 전국 2위, 배후수요 늘어나니 부동산 가치 상승도 기대
'푸르지오 스타셀라49' 등 미래가치 남다른 단지 관심도 높아져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인천 서구가 남다른 인구 증가세를 보이며 부동산 시장의 가치상승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 인구는 302만6,000명을 기록, 전년 298만9,000명과 비교해 1년 새 1.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특히, 청라, 검단 등 신규 택지개발 및 각종 개발호재가 풍부한 '서구'가 인천 인구 증가세의 중심에 있다. 서구 인구는 전년 대비 4만3,000명이 늘어 경기 화성시에 이어 전국 129개 시군구 중에서 2번째로 인구가 많이 늘었다.

게다가 인천 서구는 지역활동인구도 상당히 많다. 202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고용지표(통계청)에서 발표한 인천 서구의 지역활동인구는 47만5,000명으로 서울 강남구(108만9,000명) 다음으로 많았다. 이는 지역에서 실제 활동하는 인구를 파악하기 위한 지표로,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해당 지역에서 상품·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해 수입이 있는 일을 한 취업자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실업자·비경제활동인구를 포함한다.

그만큼 인천 서구는 사는 인구도, 경제활동을 하는 인구도 많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를 비추어 볼 때, 부동산 업계에서는 인천 부동산 시장 전망이 밝을 것으로 내다봤다. 자체 수요도 늘고 있는 데다, 경제활동을 하는 인구 역시 양질의 주택 및 주거환경만 제시된다면 언제든 유입 가능한 잠재수요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인구만큼 성장 여력 또한 상당히 크다는 것.

실제로 최근 서구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2차디에트르더힐 전용 109㎡는 지난 8월 9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동일타입의 전세가 역시 9월 5억을 찍으며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서구 청라동 동양엔파트4단지 전용 117㎡형도 9월 7억7,000만원으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서구 내에서도 주변으로 각종 개발호재의 중심에 자리해 배후수요 유입에 유리한 곳에서 공급이 있어 주목할 만하다. 대우건설이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C18BL에 짓는 '푸르지오 스타셀라49'가 주인공이다.

푸르지오 스타셀라49

'푸르지오 스타셀라49'는 지하 5층~지상 49층, 2개동, 전용면적 114~119㎡, 총 522실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114㎡ 174실 △118㎡ 174실 △119㎡ 174실이다.

일단, 단지 바로 앞에 돔구장을 품은 복합유통시설 스타필드 청라(2027년 준공예정)가 위치하고, 지난 8월 오픈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코스트코 청라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하나금융타운'이 지난 2017년 1단계 통합데이터센터 준공, 2단계 하나글로벌캠퍼스는 지난 2019년 문을 열었고 현재 3단계 헤드쿼터를 건립 중이다. 또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중인 '청라의료복합타운'도 가까워 관련 배후수요의 유입이 기대된다.

교통여건도 좋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을 통해 인천뿐만 아니라 서울 등 수도권 각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청라국제도시역에 7호선 연장선(예정)이 공사를 진행 중이며, 공항철도·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 계획으로 여의도와 강남 접근성도 개선된다.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도 2025년 개통 예정이다.

지난 2월에는 7호선 연장 구간 중 스타필드 청라 부근에 추가역(005-1, 2029년 예정) 돔구장역(가칭)을 신설하는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이 국토교통부로 승인돼 지하철 접근성은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그 외에도 베어즈베스트청라GC, 공촌유수지체육시설, 아라빛섬, 정서진광장, 청라해변공원 등 공원 및 체육 시설이 가까이에 있어 쾌적한 인프라도 누릴 수 있으며, 달튼 외국인 학교 및 의료복합타운 내 통합 초중교도 신설 예정이라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한편, '푸르지오 스타셀라49'는 계약금 5%, 계약금(1차)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도 낮다. 분양사업장(오피스텔 전시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에 위치하며, 입주 예정 시기는 2027년 12월이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광수 낙마로 본 정권 인사 수난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인사는 만사다. 인사를 잘하면 지지율 상승과 함께 국정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반대로 인사가 망사가 되면 지지율이 떨어져 국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역대 대통령은 조각에서 난맥상을 보이며 후보자들의 잇따른 낙마로 애를 먹었다. 거의 예외가 없었다. 매 정권마다 초기 인사에 대한 비판적인 조어가 등장했다. 이명박 정부의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문재인 정부의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부의 서오남(서울대·50대·남성)이 대표적이다.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인사와는 거리가 멀었다. 국민의 싸늘한 시선에 직면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열린 수해 대비 현장 점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6.13 photo@newspim.com 이재명 정권도 예외는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에서 첫 낙마자가 나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지난 8일 임명된 지 닷새 만이다.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이 낙마한 게 더 아플 수밖에 없다. 인사 검증 작업에 차질이 생길 경우 인선이 늦어질 수 있다. 박근혜 정부는 조각에 52일 걸렸고, 문재인 정부는 195일 만에 조각을 완성했다. 윤석열 정부는 조각에 181일이 소요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오 수석이 어젯밤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했다. 오 전 수석은 검찰 '특수통' 출신으로 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다. '검찰 개혁'의 특명을 부여받았으나 대출 및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이 잇따라 제기돼 결국 낙마했다. 이 대통령은 사법 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이해하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지만 인사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게 됐다. 자연스레 인사 검증 기준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 않아도 제안을 받는 인사 열에 일곱 정도는 스스로 "검증 통과를 자신할 수 없다"며 손사래를 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오 전 수석에 이어 추가 낙마자가 나오면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자칫 임기 초반 인사로 어려움을 겪었던 전 정권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 여당 내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 이유다.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서 "여당 의원의 일원으로서 집권 초기에 이런 문제가 불거진 것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인사 수난사는 역대 정권에서 되풀이됐다. 이명박 정부는 2008년 2월 발표한 1차 조각에서 남주홍 통일부 장관 후보자, 박은경 환경부 후보자, 이춘호 여성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와 위장 전입 의혹에 휘말려 낙마했다. 박근혜 정부의 초대 내각 인사도 이명박 정부의 닮은꼴이었다. 김용준 국무총리 지명자는 부동산 투기와 아들 병역 면제 의혹이 불거져 지명 5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와 김병관 국방부 장관 후보자,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도 스스로 물러났다. 2014년 6월에는 사의를 밝힌 정홍원 총리 후임으로 지명한 안대희(고액 수임 전관예우 논란), 문창극(역사관 논란) 후보자가 잇따라 낙마했다. 문재인 정부 조각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불법 혼인신고 사건 등으로 사퇴했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각종 논란이 불거지면서 낙마했다. 윤석열 정부도 다르지 않았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정호영·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낙마했고,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5일 만에 학제 개편 논란 등으로 사퇴했다. 역대 정부에서 낙마자가 속출한 것은 인사 검증 시스템이 부실한 것이 원인이지만 대통령의 오기 인사도 한몫했다. 대통령이 특정 인사를 고집하면 주변에서 누구도 강하게 반기를 들기 어렵다. 결국 주요 보직에 임명되거나 지명된 뒤 논란이 불거져 낙마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됐다. leejc@newspim.com 2025-06-14 06:00
사진
李대통령, 대북 전단 처벌대책 지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 예방과 사후 처벌에 대한 대책을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 연천군 육군 25사단 비룡전망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이재명 대통령 인스타그램 이날 새벽 강화도에서 민간 단체가 북한 지역으로 전단을 살포한 것이 확인되면서 내린 지시로 파악됐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불법적인 대북 전단 살포는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정부가 입장을 밝혔음에도 이를 위반한 데 대한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지시로 오는 16일 통일부 주관으로 유관 부처 회의를 열어 대북 전단과 관련한 종합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대북 전단을 살포한 민간 단체와 개인에 대해서는 법 위반 여부를 따져 조치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접경지역 주민 간담회에서 통일부의 대북 전단 불법 살포 자제 요청에 '이를 어기고 대북 전단 살포 행위를 할 경우 처벌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wideopen@newspim.com 2025-06-14 19:5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