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김해종합운동장 등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2만9641명(시도 선수단 2만8153명, 재외한인체육단체 1488명)의 선수단은 49종목의 경기를 김해종합운동장 등 경남 75개 경기장에서 치르게 된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포스터. [사진=대한체육회] |
대한체육회는 전국체육대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 참가 경기, 국가대표 선수 및 신기록·다관왕 선수의 출전 경기를 '프라임 이벤트'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프라임 이벤트 경기 일정은 체육회 홈페이지 및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개회식은 11일 오후 6시 10분 '미래로 타오르는 불꽃'이라는 주제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3일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돼 경남도청을 출발 후 총 795㎞를 달려 온 성화가 이날 점화된다. 5만 년 전 경남에 떨어진 운석과 미래 동력 우주산업의 발화, 역사를 관통하는 경남의 스토리를 대형 LED 커튼과 영상 맵핑 등을 이용한 입체적 연출로 대회의 시작을 성대하게 알릴 예정이다.
폐회식은 17일 오후 6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종합시상과 함께 열린다.
전국체육대회 개·폐회식은 각각 KBS1TV와 KBS1창원을 통해 생중계된다. KBS와 KBSN에서 수영, 육상, 펜싱, 역도, 체조 등 16개 종목을 생중계 또는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 유튜브 '대한체육회TV' 채널은 테니스, 핸드볼, 탁구, 하키, 배구, 축구 등 6개 종목의 경기를 중계한다. SOOP(아프리카tv)와 협업을 통해 당구, 배구, 핸드볼, 럭비, 농구 등의 종목이 생중계된다.
대한체육회는 대회 기간 중 대한체육회·스포츠클럽·스포츠영웅·스포츠인권·스포츠정보화 홍보관을 운영한다. 기관의 전반적인 홍보는 물론, 스포츠클럽, 스포츠영웅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해 각종 퀴즈 및 게임을 통해 즐겁게 숙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자세한 대회 관련 정보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홈페이지(meet.sports.or.kr)와 개최지 홈페이지(www.gyeongnam.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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