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조국 "민주당 추진 '김건희 상설특검' 찬성…검찰은 무혐의로 결론낼 것"

기사입력 : 2024년10월10일 10:28

최종수정 : 2024년10월10일 10:28

"국감장 김건희 씨 의혹 넘쳐나...십상시까지 거론"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일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상설특검을 추진하는 데 대해 "찬성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혁신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방탄 공무원단인 검찰은 할 수 없다. 수사하더라도 변죽만 울리다 대통령 부부를 무혐의라고 결론 지을 것"이라며 "특검이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9.23 leehs@newspim.com

조 대표는 "국감장에는 김건희 씨 의혹이 넘쳐난다"며 "관저 증축, 디올백 수수, 낙하산 인사 개입, 주가조작 양평고속도로 특혜, 석박사 논문표절, KTV 황제 관람 등 다 읽자니 숨이 찰 지경이다. 이런 일을 혼자 다 했다면 당나라 때 측천무후에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이어 "후한말 부패한 환관집단 십상시까지 거론된다"며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 김대남 전 SGI서울보증감사 위원은 용산 십상시 같은 몇 사람이 있다, 여사가 자기보다 어린 애들을 갖고 쥐였다 폈다 시켜 먹는다고 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걸핏하면 격노하고 쓴소리하는 사람은 내치고 간신만 주위에 뒀다"며 "역사에서 이런 사람을 혼군 암군이라고 했다. 이들 부부 곁에는 꼭 무당 이야기가 나온다. 스승이네, 예언가네 하지만 그래봤자 무당이다. 꼭 고종 때 진령군이라는 무당 비슷하다. 진령군은 고종 부부의 사랑을 받아 온갖 인사에 개입했다"고 비꼬았다.

이어 "조선이 어떻게 됐는지는 다 아실 것"이라며 "명태균이 요즘 화제의 중심이다. 김건희 씨와 문자 꽤나 주고받았다고 한다. 대통령 부부 집에도 들락거렸다고 한다. 일개 정치 브로커가 대통령을 대놓고 겁박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지경인데 대통령실은 대응을 제대로 하지도 못한다. 별로 친분 없다라는 하품같은 변명만 한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해서도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에 대한 질타가 국회에서 쏟아지자 그분은 그런 분이 아니다. 일국 총리가 차관급 인사 이름을 제대로 부르지 못한다"며 "한 총리는 친윤 신문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에 대해 제일 개혁적인 대통령이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