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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근로자 방사선 피폭…원안위 "조사 착수"

기사입력 : 2024년10월07일 21:49

최종수정 : 2024년10월07일 21:49

근로 중 선형가속기실 머물다 장치 가동
원안위, KINS 전문가 파견…사건 경위 조사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국립암센터 근로자 1명이 방사선에 피폭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경 국립암센터 근로자 1명이 선형가속기실에서 머물다가 선형가속기가 가동됐다.

해당 근로자는 방사선발생장치 사용 허가를 얻은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암센터는 오후 5시 22분 원안위에 이 사실을 보고했다. 이후 원안위는 피폭자를 한국원자력의학원으로 이송할 것으로 안내했다.

원안위는 사건 조사를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를 국립암센터로 파견했다.

국립암센터는 환자 치료 목적으로 선형가속기 총 5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 장치는 원자력안전법에서 규정한 허가 장치다.

앞으로 원안위는 KINS의 사건 조사 등을 기반으로 사건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024.10.07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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