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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손' 빠진 토트넘 2-3 역전패... 감독 "최악의 패배"

기사입력 : 2024년10월07일 11:00

최종수정 : 2024년10월07일 11:00

브라이턴 원정 2골 먼저 후반 3골 내줘... 6연승 행진 제동
포스테코글루 "쏘니 결장과 무관... 경기력 나빠 벌 받은 것"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캡틴'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이 먼저 2골을 넣고도 2-3으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임 이후 최악의 패배"라며 노골적으로 선수들의 경기력을 질타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최근 공식전 5연승이 끊기며 리그 9위(승점 10)에 머물렀다.

[브라이턴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토트넘 선수들이 7일 EPL 브라이턴과의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역전패하자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다. 2024.10.7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언론 인터뷰에서 "실망스럽고 속상하다. 우리는 이 레벨에서 보여줘야 할 것들을 보이지 못했다. 그저 경쟁력이 없었다"면서 "경기의 기본을 다하지 못했고, 그 대가를 치른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후반전은 용납할 수 없다. 모든 경기에서 이길 수 없지만 질 때도 방식이 있는 건데, 이런 방식으로 진 건 처음이다"고 말했다.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3경기째 결장한 토트넘은 이날 전반 23분 브레넌 존슨, 전반 37분 제임스 매디슨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공식전 6연승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후반 3분부터 21분 사이 3골을 얻어맞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3으로 역전당한 뒤 후반 34분부터 3명을 교체 선수로 투입한 것에 대해 "전혀 상관없는 문제다. 우리는 후반전 경기력에서 교체를 비롯한 다른 요소와 관계없이 뭔가 얻을 자격이 없었다"며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는) 손흥민이나 히샤를리송 결장과도 전혀 상관없다"고 밝혔다.

[브라이턴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7일 EPL 브라이턴과의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역전패하자 실망스러운 제스터를 취하고 있다. 2024.10.7 psoq1337@newspim.com

"(손흥민이나 히샤를리송) 그들이 그리운 상황이었다면 오늘 전반전이나 지난 몇 경기처럼 뛰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레벨과 관계없이 모든 경기에서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가져야 하는데, 우리는 오늘 후반에 그러지 못했고 그에 대한 벌을 받은 것이다. 선수들이 실망했을 거라는 걸 알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 그들은 실망스러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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