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프로그램, 교원 인문학적 사고력 향상 목적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교원 대상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한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해 교사들의 사고력을 높이고 있다.
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10월 가을을 맞아 교원들의 인문학적 사고력 함양과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 기획력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시작했다.
지역 연계 '독서 인문예술 탐방' 기획. [사진=전남교육청] 2024.10.07 ej7648@newspim.com |
이번 연수는 지역 독서인문생태계의 발전을 목표로 전남 지역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곡성에서 개최된 '2024. 심청길 비밀 레시피' 공연이다. 이 공연은 심청 이야기를 현지 어르신들의 삶과 접목해 재해석한 작품으로, 100여 명의 교원들이 참여해 지역 문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었다.
이어 오는 12일과 내달 9일에는 보성 벌교에서 조정래 작가의 '태백산맥'을 주제로 한 문학기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전남교육청이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독서인문교육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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