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농구] kt, '챔프전 리턴매치'서 KCC 잡고 컵대회 첫 승

기사입력 : 2024년10월06일 19:41

최종수정 : 2024년10월06일 19:52

kt 새 얼굴 해먼즈 23점… KCC 복귀한 버튼 더블더블
김종규·오누아쿠 더블더블... DB, SK에 107-81 완파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수원 kt가 부산 KCC를 잡고 KBL 컵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 시즌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 kt는 6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 KBL 컵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KCC를 84-74로 제압했다.

허훈을 필두로 문성곤, 하윤기 등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멤버가 건재하고 새 외국인 선수 레이션 해먼즈, 제레미아 틸먼이 합류한 kt는 허웅, 최준용, 이승현 등 지난 시즌 우승을 합작한 '호화 라인업'에 2017~2018시즌 원주 DB에서 맹활약하며 외국 선수 MVP를 받았던 디온테 버튼이 가세한 KCC를 물리쳐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패배를 설욕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허훈이 6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KBL 컵대회 KCC와 B조 1차전에서 슛을 하고 있다. [사진=KBL] 2024.10.6 psoq1337@newspim.com

kt 해먼즈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23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허훈이 12점 7어시스트, 문성곤이 11점, 틸먼이 10점 7리바운드를 보탰다. KCC에선 버튼이 가장 많은 23점(3점슛 5개)과 리바운드 13개를 몰아쳤고, 허웅이 20점, 김동현이 11점을 기록했다.

이어 열린 D조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팀인 원주 DB가 서울 SK를 107-81로 물리쳤다. 전반에만 3점포 8개와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57-35로 치고 나간 DB가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낙승을 거뒀다.

김종규(22점 12리바운드)와 4년 만에 DB에 복귀한 치나누 오누아쿠(17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가 동반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업그레이드된 'DB 산성'을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김종규가 6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KBL 컵대회 SK와 D조 1차전에서 경기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KBL] 2024.10.6 psoq1337@newspim.com

트레이드를 통해 LG에서 DB로 둥지를 옮긴 이관희가 20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 안양 정관장에서 뛰다가 이번 시즌은 DB에서 맞이하게 된 로버트 카터가 20점 5리바운드를 올려 함께 승리에 앞장섰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 이선 알바노는 어시스트 11개에 9득점을 곁들였다.

SK에선 안영준이 19점, 오재현이 18점으로 분전했다. 자밀 워니는 11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아이재아 힉스는 10점 7리바운드로, 외국인 선수 대결에서 DB에 밀렸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