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LPGA 통산6승' 김수지 "유일한 언더파 우승에 더 의미"

기사입력 : 2024년10월06일 18:49

최종수정 : 2024년10월06일 18:52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최종 우승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잘 마무리한 것 같아 굉장히 기쁘다."

김수지(28)는 6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장(파72·6763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마지막날 2타를 잃었지만,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황유민(21)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통산6승을 해낸 김수지. [사진= KLPGA] 2024.10.06 fineview@newspim.com

'가을 여왕' 김수지는 통산 6승으로 우승 상금 2억7000만원을 받았다. 그는 6승 중 5승을 9~10월에 해내는 '가을퀸'의 진가를 확인시켰다.

2021년 9월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첫승을 한 그는 그해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뒤 2022년 9월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과 10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수지. [사진= KLPGA] 2024.10.06 fineview@newspim.com

김수지는 가을에 우승을 많이 하는 것에 대해 "가을에 해야지라는 생각은 못했고 여름에 해야지 했는데 여름에 못 했다. 올 여름 너무 더웠다. 모든 선수가 다 마찬가지였지만 사실 여름이 빨리 지나가길 바랐다"라며 "여기서 좋은 성적이 많이 나와서 아무래도 자신감이 조금 더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했다.

유일하게 언더파 우승을 한 그는 "높은 스코어를 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고 기쁜 일이지만 이렇게 어려운 코스에서 또 맞는지 모르겠는데 저만 언더파를 기록한 게 굉장히 의미가 있고 또 저에게 뜻깊은 대회로 남을 것 같다"라며 "올해가 가장 난도 높았던 코스 세팅이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팬클럽과 함께 포즈를 취한 김수지. [사진= KLPGA] 2024.10.06 fineview@newspim.com

이날 KLPGA 경기위윈회는 지난 4일 일부 선수들이 경기 종료 신호후 경기를 속행한 것에 대해 "경기 위원의 실수로 경기 종료를 알리는 신호가 울렸다. 일몰에 의한 플레이 중단이라는 예외적인 특성으로 인해 발생한 부득이한 일이며, 경기위원회의 규칙 설명에 대한 선수의 규칙 오인으로 인한 상황으로 판단하여 페널티(2벌타)가 없는 것으로 판정한다"라고 해명했다.

KLPGA 통산5승을 기록중인 박민지는 1오버파로 윤이나와 함께 공동5위, 방신실은 공동3위(5오버파), 박현경은 공동8위(6오버파), 김민별 등은 공동10위(7오버파)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