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박승봉 기자 = 4일 오전 2시34분쯤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20명이 소방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4일 오전 2시34분쯤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20명이 소방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해당 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는 119신고가 18건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다수인명피해를 우려해 선제적으로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력 96명과 소방장비 36대를 동원했다.
현장에 도착한 선착대는 인명 구조에 주력하면서 화재 진압을 실시해 주민 20명을 구조했다. 또 주민 10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46분 만인 오전 3시20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난 주택은 지하 1층 지상 4층 1개동 655.73㎡ 규모의 다세대주택이다.
4일 오전 2시34분쯤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20명이 소방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경찰과 소방당국은 세대내 전기 장판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