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자산 활용 '0시 축제' '빵축제' 등 활용 브랜딩 효과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4개월 연속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9월 대한민국 광역자치단체 브랜드평판 조사 결과, 대전시가 1위, 서울시와 제주도는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대전시가 4개월 연속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4.09.30 nn0416@newspim.com |
이번 조사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달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17개 광역자치단체 브랜드 빅데이터 8515만 4245개를 분석해 소비자와 브랜드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다.
1위를 차지한 대전 브랜드는 참여지수 374만7564, 미디어지수 319만5260, 소통지수 294만99, 커뮤니티지수 124만947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113만2398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1054만9626과 비교해보면 5.52% 상승한 수치다.
대전시는 브랜드 평판지수 연속 1위의 주요 요인으로 지역문화 축제를 활용한 도시 브랜딩을 꼽았다.
'대전 0시 축제'는 국내 축제 중 단일기간 최대 방문객을 기록했으며, 소제동 일원에서 개최된 '대전 빵 축제'는 전국의 빵 애호가들이 대전을 방문하게 만들며 SNS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대전의 다양한 면 요리를 즐길 수 있는 '2024 누들대전 페스티벌'도 내달 3일부터 개최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도시 마케팅을 통해 대전의 브랜드 가치를 지속해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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