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교통공사는 26일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신흥역에서 동구청과 합동으로 '2024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훈련은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에 앞서 대전교통공사와 동구청이 시범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국토교통부, 동부소방서, 동부경찰서, 1970부대 1대대, KT, 한전 등 14개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230여명이 참여했다.
대전교통공사는 26일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신흥역에서 동구청과 합동으로 '2024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을 진행했다. [사진=대전교통공사] 2024.09.26 gyun507@newspim.com |
훈련에서는 공사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재난상황지휘통제시스템과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는 등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중점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사는 재난상황지휘통제시스템을 활용해 재난발생 시 실시간 상황공유와 의사결정의 일관성을 확보하는 등 대응속도와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또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지자체, 소방서, 경찰, 군 등 유관기관 간 실시간 정보교환과 긴밀한 재난대응 협업 관계를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박필우 대전교통공사 기술이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도시철도 운영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합동 대응시스템을 강화해 지역 유관기관들과 함께 예기치 않은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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