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대형건설사, 주택경기 회복에 3Q 이익률 개선...수익성 증가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우건설, HDC현산 3Q 영업이익률, 상반기 대비 개선
주택경기 반등, 공사비 증액, 금융이자 감소 등 영향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2022년 11월 레고랜드 부도사태 이후 2년째 이어지고 있는 건설업계 실적 부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들어 대형건설사들의 영업이익률이 뚜렷하게 호전되고 있어서다.  

연초 이후 부동산 경기가 반등하면서 미분양 감소, 신규 분양 호조 등으로 주택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 공사 자잿값 상승분을 반영해 공사비를 증액한 것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원자잿값 상승이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하반기 수익성이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 DL이앤씨를 비롯한 대형건설사의 3분기 영업실적이 개선되면서 장기 실적 부진도 털어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주요 대형건설사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률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은 올해 3분기 실적 컨센서스가 매출액 2조5340억원, 영업이익 1271억원으로 영업이익률 5.02%가 예상된다. 영업이익률 5%대는 작년 3분기 이후 4개 분기 만이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4.61%, 2분기에는 3.71%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기저효과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나 3분기 영업이익은 1·2분기 나타낸 1148억원, 1048억원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 한 아파트 공사 현장 [사진=뉴스핌 DB]

HDC현대산업개발은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조 987억원, 645억원으로 3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률 5%(5.87%)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1분기 영업이익률은 4.35%, 2분기는 4.95%를 각각 나타냈다.

GS건설은 3분기 예상 영업이익률이 2.86%로 1분기 2.30%, 2분기 2.83%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의 전면 재시공으로 3900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충격에서 점차 회복하는 모습이다.

DL이앤씨는 3분기 예상 영업이익률이 3.71%로 올 들어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분기 영업이익률이 1.57%까지 하락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정도 개선됐다.

현대건설은 다소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 3분기 예상 영업이익률이 2.05%로 전분기 1.71%보다는 상승했으나 1분기 2.94%보다 낮아졌다. 대형건설사 중 영업이익률이 가장 낮다. 삼성물산은 영업이익률이 7.50%로 대형 건설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전분기(8.18%)와 비교하면 다소 주춤하다.

주요 건설사의 이익률이 개선된 것은 부동산경기 회복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내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분양이 대체로 순항했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1월~8월) 서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40.6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부동산시장 호황기인 2021년 이후 3년 만에 세 자릿수 경쟁률이자 2022년 10.2대 1, 2023년 56.9대 1보다 대폭 상승한 것이다. 적정 이윤을 반영해 분양가를 높여도 '완판'이 이어지면 건설사의 이익이 늘어났다. 집값 상승 기대감에 지방 미분양이 일부 소진되기도 했다.

공사 자잿값 상승으로 원가율이 폭등한 상황에서 정비사업 조합과 공사비 증액을 이뤄낸 것도 이익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시공사가 요구한 공사비가 전액 수용되지 않았지만 원가율 조정을 통해 매출원가율이 일부 낮아지는 효과가 나타났다. 최근 GS건설은 미아3구역 조합과 공사비 110억원 증액에 합의했다. 현대건설은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조합과 공사비를 3.3㎡당 548만원에서 792만5000원으로 증액하기로 합의했고, 삼성물산·HDC현대산업개발은 송파구 잠실진주아파트 조합과 3.3㎡당 666만원의 공사비를 811만5000원으로 올리기로 결정했다.

향후 수익성이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상승했던 건설 원자잿값이 최근 둔화되고 있다. 건설사들이 신규 수주에는 원자잿값 상승분을 반영한 공사비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과거보다는 원가율을 낮출 수 있는 여지가 마련된 셈이다. 하반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금융이자 부담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건설사 IR 관계자는 "원자잿값 상승과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원가율이 95%에 육박하면서 적정 이익률을 유지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게 현실"이라며 "다만 저가로 수주한 공사가 일부 마무리됐고 신규 수주에는 적정 공사비가 반영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수익성이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번주 '李 정책 슈퍼위크' 주목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정책 슈퍼위크'가 13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열리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시작으로 부동산 정책 공개 토론회가 오는 14일부터 3일간 열리고, 정부 부처 대통령 업무보고도 15일부터 시작된다. 이 대통령은 한 주 동안 '나라의 곳간'인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안과 '부동산 공화국' 탈피를 위한 정책 토론, 취임 1년 차 당시 점검했던 국정 과제 이행과 지적 사항을 점검한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울 청와대에서 열린 제28회 국무회의 겸 제13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6.30 photo@newspim.com ◆ 반도체 호황 추가 세수, '미래대응기금'으로 13일 청와대와 정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는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미래대응기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미래대응기금은 반도체 호황으로 확보되는 추가 세수를 활용한 기금이다. 인공지능(AI) 국가전략과 3대 메가프로젝트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금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기금은 국가 균형 발전과 청년 정책에도 활용된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은 부동산 토론회가 잇달아 열린다. 14일은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공급 대책'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어 15일 금융위원회의 '부동산 금융', 16일 재정경제부의 '부동산 세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각각 열린다. 사흘간의 부동산 토론회에서 언급되고 논의된 내용들은 오는 23일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부동산 대토론회'에서 구체화된다. 부동산 공급 대책의 경우 '공공 주도'와 '민간 공급'의 비율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은 공공 주도가 핵심이었다. 그러나 민간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대출 규제 완화 등의 시장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민간 공급 활성화 방안에 대한 요구도 토론회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 돌아온 잼플릭스…140개 공공기관 업무보고 모두 생중계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부동산 세제 개편안 내용은 오는 7월 말이나 8월 초 발표되는 '2026 세제 개편안'에 담길 예정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10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세제는 2026년도 개편안 발표 시한이 있어 늦어도 7월 말이나 8월 초는 돼야 한다"며 "세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고 재산권 문제라서 입법 예고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잼플릭스(이재명+넷플릭스)'라고 불렸던 정부 부처 업무보고도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21일까지 9차례에 걸쳐 모두 생중계로 진행된다.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19부·6처·18청·7위원회를 포함한 140개 공공기관이 대상이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해와 다르게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이 새로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과 함께 지난해 말 첫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각 부처의 정책과 과제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7-13 09:08
사진
전국 찜통더위에 전력수요 급증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짧은 장마 이후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올여름 전력수요가 처음으로 90기가와트(GW)를 넘어설 전망이다. 정부가 발전설비를 총동원하고 있지만, 전력예비율이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1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올여름 전력피크를 8월 셋째 주로 전망했지만, 때 이른 폭염으로 7월부터 전력피크에 도달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 저녁시간 94GW 전망…전력예비율 10%로 뚝 13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7시 최대전력수요는 94GW로 전망됐다. 전력거래소는 최초 전망에서 최대전력수요를 91.8GW, 공급예비력 12.3GW(예비율 13.4%)로 전망했지만, 늘어난 전력수요를 반영해 수정했다. 전력거래소는 "이 시간대 예비력은 9383MW로 '정상' 상태"라며 "전력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6년 7월 13일 최대전력수요 전망 [자료=전력거래소] 2026.07.13 dream@newspim.com 하지만, 이 시간대 공급예비력이 9.4GW 규모로 감소하면서 예비율도 10%로 뚝 떨어질 전망이다. 예비율이 10%까지 떨어진 것은 올여름 들어 처음이다. 정부가 가동할 수 있는 발전설비를 총동원해도 전력예비율이 10% 이하로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폭우나 태풍으로 인한 전력설비 불시고장, 역대급 폭염에 따른 비상 상황에 대비해 약 8.8GW의 예비자원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정부, 8월 3주 전력피크 전망…7월 경신 가능성 지난해 여름에도 이른바 '마른장마'로 인해 7월 둘째 주부터 폭염에 시달렸다. 때 이른 폭염이 지속되면서 7일 8일 최대전력수요가 95.7GW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해 여름철 전력피크(96GW, 8월 25일)와 거의 유사한 수준이다. 기후부는 지난달 25일 올여름 최대전력수요가 8월 3주차에 94.1GW(기준)~98.8GW(상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때 공급능력은 107GW 규모이며, 예비력은 13.9GW(기준)~8.2GW(상한)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AI 일러스트=최영수 선임기자] 2026.06.25 dream@newspim.com 하지만 폭염 속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미 7월부터 정부의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 특히 13일 공급능력이 103.4GW에 그치면서 운영예비력도 9.8GW(예비율 10%)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력거래소는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1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처음 맞는 여름이어서 기후부 체제 하에서 전력수급 능력이 어떻게 달라질 지 첫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다. 기후부는 전력피크가 예상되는 오후 6~7시 시간대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기후부는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으로 수요관리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면서 "냉방온도 준수,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dream@newspim.com 2026-07-13 07: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