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산업용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이안이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Industrial Digital Twin(IDT) 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이테크 산업을 위한 디지털 트윈 기술 전략'이라는 주제로 오는 27일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은 디지털 혁신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와 고객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안 이승호 대표의 환영사에 이어 ICT 사업본부장 김명호 전무가 디지털 트윈 산업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발표한다. 오전 세션에서는 이안의 디지털 트윈 기술 사업 현황과 비전, AI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 방향에 관한 기조 강연이 준비돼 있다.
산업용 디지털 트윈 'IDT 포럼'. [사진=이안] |
오후 세션은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공 디지털 트윈, 스마트 CM 플랫폼 서비스, 모니터링&시뮬레이션, 원자력 발전 제어·계측 부문 시공 설계 점검 및 협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안의 주요 고객사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포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디지털 트윈 기술 시연이 준비되어 있다. 스마트글래스, VR 장비 체험 부스를 통해 참가자들이 최신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안의 협력사인 3D 기반의 원자력 발전 IT 솔루션 기업 율시스템, 엔지니어링 기반 통합 BIM 서비스 전문 기업 연우테크놀러지, 3D 스캔 전문 기업 위프코 부스도 마련되어 함께 진행된다.
이승호 대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디지털 트윈 기술의 미래를 논의하고 다양한 산업에서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라며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논의와 새로운 인사이트를 기대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안은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하이테크 산업 시설의 전 생애주기에 걸친 효율적인 통합 운영을 위한 산업용 디지털 트윈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 8월에는 한전기술(KEPCO E&C)과 합작투자 연구소 기업인 케이아이텍(KIT) 설립을 본격 추진하면서 원자력, 화력, 풍력 발전소용 디지털트윈 기술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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